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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따위 너나 해라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7.12.05 17:39
조회
2,516

영웅 따위 너나 해라

판타지, 퓨전 영웅 따위 너나 해라 소건(逍乾)

[한없는 어둠과 광풍의 주인이 될 자. 인연이 이어지다]

죽음의 직전,
갑작스런 울림과 함께 과거로 돌아왔다.
그런데 또 영웅이 되라고?

웃기지 마라, 그렇게도 원하는 영웅 따위 너나 해라!

키워드

회귀, 판타지, 영웅


다른 사람의 시기와 질투, 모함으로 인해 영광스런 자리에서 순식간에 나락으로 빠지는 기분은 어떨까?

대부분은 자신이 희생하고 사랑했던 일이 무가치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고, 심지어는 배신감마저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허무함에 미칠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이것을 미리 겪고 반격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바로 여기 매력적이고 화끈한 주인공이 소건 작가의 뛰어난 필력으로 그려져 「영웅 따위 너나 해라」로 돌아왔다!


허울을 벗어던지다 

리온 드 필리언드. 그는 대공국의 자부심이자, 대륙의 영웅이었다. 그는 자신의 믿었던 전우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영웅에서 대역죄인으로 떨어져 끝내 처형을 당하고 만다. 그런데 하늘도 이 억울함을 알았을까. 그는 기적적으로 18살의 대공자로 회귀하게 된다. 지난날 자신이 행했던 후회스러운 행동들을 바꿀 기회, 남의 욕심을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대공국민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이 기회가 마지막임을 직감한 그는 기꺼이 영웅 따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18살의 그는 과거와는 달리, 후회 없는 미래를 위해 준비하기 시작한다.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한 첫걸음

‘회귀’라는 천고의 기회가 주어지자, 주인공은 허울뿐인 영웅이 아닌 제대로 된 대공이 되자고 마음먹는다. 그는 회귀 전,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자들을 징벌하기로 마음먹는다. 또 그는 과거에 자신의 실수로 인해 놓쳤던 인연을 굳건하게 만들고, 무력을 얻기 위해 온몸을 혹사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당시 그의 나이라고 볼 수 없는 판단력과 군주로서의 냉혹함,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과거 그에게 꼬리표처럼 달려 있었던 ‘방탕아’라는 수식어를 서서히 지워버린다. 미래를 경험한 자답게 그는 미래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뷰 포인트

판타지 소설에서 언제나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인 회귀와, 주인공의 무심하지만 흡입력 있는 성격,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묘사는 이 글을 읽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미래를 알고 대비한다는 점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화끈하게 복수하고 공국을 지키는지 기대감이 생기는 작품이다.작성자:


작성자 : 채연수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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