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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의 엑스트라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04.04 11:54
조회
1,329

반격의 엑스트라

현대판타지, 퓨전 반격의 엑스트라 파르나르

괴수의 등장으로 가족을 잃었다.
마법의 등장으로 직장을 잃었다.
동료의 배신으로 희망을 잃었다.
국가의 배신으로 자유를 잃었다.
그래서 막대한 보험금이 나왔다고?

키워드

현대판타지, 운명, 상품, 괴수

 

세상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여기, 인생은 불공평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보여주는 이가 있다. 끊임없이 좌절과 실패를 겪어오며,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하며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삶을 포기하려는 한 남자에게 찾아온 행운 이야기, 「반격의 엑스트라」를 들여다보자. 아마 다른 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지루할 틈 없이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영수 인생에 찾아온 미래 

어린 시절, 괴수의 공격으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한영수는 가족과 친구마저 잃었다. 그는 노력하면 꼭 행운이 올 것이라 믿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믿었던 동료의 배신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비참한 낙오자의 모습뿐 이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이 여기서 끝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니,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에게는 더 이상 ‘미래’라는 단어는 없는 듯했고, 누구라도 그가 재기불능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기적처럼 ‘유리엘’이라는 선녀가 찾아온다. 


유쾌 통쾌한 엑스트라의 반격 

항상 누군가의 엑스트라로 살아왔던 영수는 외모가 뛰어나고, 돈이 많고, 타고난 재능이 있는 소위 ‘주인공’과 같은 이들에게 치이고 밀리며 자신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지켜봐올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에게 주인공의 횡포로 인생이 엉망이 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운명재난보험’피해자 보상금이 지급된다. 담당선녀 유리엘은 이렇게 말한다. 


“상품을 살 수 있는 돈만 있으면 힘이고, 능력이고 아무 노력 없이도 얻어낼 수 있다.” 


영수는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고, 자신이 그동안 힘들게 노력해왔던 건 다 무엇이었을까 하는 씁쓸함을 느낀다. 

                       

뷰 포인트

한영수에게 지급된 막대한 피해자 보상금을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 사용할지가 그의 운명을 달라지게 할 것이다. 제목처럼 항상 엑스트라로 살아왔던 한영수의 통쾌한 반격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상상하며 지켜보자.


글 : 하지윤(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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