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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마법사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07.18 14:21
조회
1,021

극한직업 마법사

현대판타지, 판타지 극한직업 마법사 오늘도요

내게 운명을 바꿀 기회가 찾아왔어. 바로 마법사로의 전직!
어때? 화려하고 멋질 거 같지? …나도 첨엔 그런 줄 알았지.
그런데 환상 뒤에는 언제나 현실이란 놈이 도사리고 있더라.
마법사? 이건 아주 환상적인 극한직업일 뿐이야…

키워드

마법사, 퀘스트, 환상, 판타지 


어릴 적 만화영화를 보며 하늘을 날고, 신비한 마법을 사용해 악당을 무찌르는 주인공의 모습이 얼마나 멋있던지. 그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동경과 선망의 대상이었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꿈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존재였다.  

하지만 화려하고 멋있게만 보이는 마법사들의 현실도 환상처럼 달콤하기만 했을까? 바로 여기 현실적인 마법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정민의 이야기가 「극한직업 마법사」를 통해 시작된다. 


신비로운 지하 술집 

인적이 드문 종로 뒷골목에 지하에 위치한 ‘크리넥스’ 술집. 그곳에 오는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모두 혼자였고, 서로에게 굳이 말을 걸지 않아 마치 그 고요함을 즐기는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곳에 신비한 여성이 등장한다. 그녀는 한눈에 보아도 부잣집 딸처럼 고풍스러워 보였고, 미모도 상당했다. 그녀는 각자 혼자 술을 즐기는 이들을 불러 모았고,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에 홀린 듯 그녀에게 다가갔다. 모두가 그녀를 좋아했고, 정민 역시 그러했다. 

정민은 오랜 고민 끝에 그녀에게 고백하기에 이르지만, 그 이후부터 그녀는 종적을 감추고 만다. 

 

환각 혹은 새로운 세계

‘그녀’에게 고백한 후 답을 듣기는커녕 종적을 감춰버린 그녀를 떠올리며 정민은 하루하루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부유하고 예쁜 그녀에 비해, 가진 것 하나 없는 일용직 노동자에 고아인 자신이 더욱 초라하게 느껴졌다.

자학이 일상이 된 그에게 어느 날 갑작스레 스탯창이 보이고 정민은 자신이 드디어 미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그는 몰랐을 것이다. 그 스탯창으로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변하게 될 지…….

                        

뷰 포인트

스탯창이나 게임 시스템 등은 판타지 소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뻔한 소재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 뻔한 소재로 절대 식상하지 않은 스토리가 전개된다면 얼마나 흥미로울까? 틀에 박히지 않은 독창적이고 새로운 세계관의 소설이 읽고 싶다면 지금 바로 오늘도요 작가의 「극한직업 마법사」를 읽어보자.


글 : 하지윤(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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