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란

리뷰



삼국지 주상전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08.29 18:46
조회
704

삼국지 주상전

판타지, 대체역사 삼국지 주상전 강소우

삼국지를 좋아하던 40대 백수 주상.
후한, 주상의 몸에서 깨어나다.
전(前) 후(後)가 하나(一) 되어,
삼국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시 써내려가다!

키워드

삼국지, 환생, 대체역사, 판타지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역사물은 무엇일까? 바로 ‘삼국지’다. 삼국지는 중국의 역사물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며,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2차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력적인 영웅들이 난립하는 방대한 스토리는 대작 못지않는 흥미진진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장르 소설 시장에서도 삼국지를 소재로한 작품들이 활발하게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삼국 환생기를 다루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삼국지 주상전」을 소개하려 한다.  


과거의 자신을 만나다?

심심풀이 삼아 삼국지 게임을 열중하던 40대 아저씨 주상. 그런 그는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게 되고, 거짓말처럼 후한말 행군사마로 근무 중이었던 자신과 같은 이름을 지닌 주상의 몸에서 깨어난다.

놀라움도 잠시, 과거의 자신의 기억을 받아들인 주상은 자연스럽게 삼국지 시대에 녹아들어 자신의 기반과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하는데…


독특한 삼국지

이 작품이 특별한 점은 일반적인 삼국지물과 다르게 주상 제 3의 가상인물이 설정되어 그가 삼국지 세계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40대의 중년 남성이라는 점이 가장 독특하다. 주상은 젊은 주상의 몸으로 들어가지만, 그의 행보와 언행은 40대에 맞춰져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가끔씩 주상이 터트리는 아재식 개그코드와 감성은 소설에 의외의 재미를 안겨준다. 


대체역사 삼국지의 재미는 꽉!

그렇다고 해서 삼국지의 재미를 놓친 것도 아니다. 주인공은 삼국지 게임을 열심히 즐기며 쌓은 시대적 정보를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들을 자신의 편으로 하나 둘씩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책사 ‘희지재’가 바로 그 대표적인 인물.

뿐만 아니라 삼국지에서 잠깐 스쳐갔을지도 모르는 의외의 인물이 반전 매력을 뽐내며 깜짝 등용되기도 한다. 주상은 과연 조조, 유비, 손권을 넘어 삼국지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삼국지 주상전」을 읽어보자.


뷰 포인트

주상이 만들어가는 인맥을 지켜보는 것이 작품의 뷰 포인트. 그가 어떤 인물을 만나고 대하며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적으로 등지는지 끝까지 지켜보자.


글 : 조형빈(편집팀)

[email protected]


Comment ' 0

  • 글 설정에 의해 댓글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