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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자동사냥

작성자
Lv.25 文pia동이
작성
17.11.28 17:15
조회
764

나 혼자 자동사냥

퓨전, 판타지 나 혼자 자동사냥 아로鴉路

어느날 내 앞에 버튼 하나가 나타났다.

-버튼을 눌러 자동사냥.

키워드 

헌터, 먼치킨, 자동사냥


가만히 있는데 모든 게 저절로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특히 그 일이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는 것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런 심리는 게임에서도 적용한다. 치트키를 사용하여 레벨을 편하게 올리거나, 몬스터들을 마구 때려잡아 희귀한 아이템을 얻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오늘 소개하는 소설 역시 ‘자동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능력치를 올리는데 최고인 이 기능을 몬스터가 판치는 현실에서 사용한다면 그 주인공은 얼마나 강해질까? 「나 혼자 자동사냥」에서 확인해보자. 


최상위 지위의 헌터 

몬스터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세계. 때문에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헌터는 당연 인기 직종이고, 그중 탑 급 헌터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며 최상위급의 지위를 가지곤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그들의 수입. 헌터의 수입은 몬스터를 사냥한 뒤 경매를 통해 얻게 되는 금액이 수입이 되었는데, 인기와 비례하여 혹은 몬스터 상태에 따라 수 천, 수억의 엄청난 수입을 자랑했다.


평범한 주인공 

「나 혼자 자동사냥」의 주인공 유성은 최고 직종인 헌터에 대한 욕망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함 그 자체다.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로 마냥 평범한 인생을 살아갈 것 같던 주인공 눈앞에 나타난 버튼 하나. 그날은 유성이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지인과 술을 마신 날로 꼼짝 없이 죽을 위기에 기회가 제공된 것. 유성은 일단 살고보자는 마음으로 눈 딱 감고 버튼을 누른다.  


현실적인 판타지

작품의 매력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현실성을 살렸다는 점이다. 판타지 요소를 살리면서 현실적인 부분도 제외시키지 않아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짓집 알바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그야말로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시민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작품은 눈에 띄지도 않았던 인물이 불세출의 헌터가 되는 과정은 한방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뷰 포인트 

유성이 ‘버튼을 눌러 자동사냥’ 버튼을 눌러 헌터로 각성하는 순간을 기억하자. 방금 전까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생활을 유지하고 있던 그가 불세출의 헌터가 되어 몬스터를 무찌르는 장면은 향후 그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감을 안겨준다.


글 : 윤태리(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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