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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먼치킨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8.01.09 14:17
조회
949

시작부터 먼치킨

게임, 현대판타지 시작부터 먼치킨 고유성

이제 나는 최강이 된다.
오직 나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키워드
게임판타지, 회귀, 먼치킨


게임에는 경쟁의 요소가 필연적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최고, 최강, 정점, 랭킹 1위 등의 수식어가 더욱 값진 것이 되는 것이다. 필자는 살면서 키 순서로 줄 세울 때를 빼고는 한 번도 1등을 해본 적이 없으나, 그래도 게임을 하면서는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편이다. 이제는 피지컬도 재력도 딸리기에 어떤 게임을 하면서도 사그라든 열정이지만, 그래도 고유성 작가의 <시작부터 먼치킨>을 보면서 오랜만에 그런 꿈이 생각났다.


최강이 되어보자
성장의 카타르시스를 보여주기 위해 침체기를 먼저 보여주는 것은 기본적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 고유성은 시작부터 불의의 교통사고로 몸이 불구가 되고 할 수 있는 거라곤 게임 밖에 없다. 몸이 회복되지 못하고 가망없이 죽음을 맞이한 이후, 4년 전으로 회귀를 했음에도 그렇다.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 몸은 이전과 같이는 돌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본인이 하는 게임에서 최강이 되는 것! 바로 그것이 고유성의 목적이다.


나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회귀 전에는 소소하게 잡템이나 주워 팔며, 낚시꾼으로서 게임을 즐기던 유성. 그러나 이제는 지난 4년간의 기억, 지금 시점에서는 그만이 아는 지식을 살려 최적의 레벨업 코스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게임 안을 주파해 나가는 유성, 그가 게임에 몰입해나갈수록 동기화율이 솟구치며 ‘현실 패치’가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불구가 된 현실의 몸에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


뷰 포인트
빠르고, 대리만족에 최적화된 전개! 사이다는 엄청난 사이다인데 목이 따갑지가 않다. 매끄럽게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게 되는 작품.


글 : 김태현(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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