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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3 416점
작성
18.03.12 23:38
조회
2,132

제목 : 책만보고 먼치킨

작가 : 긴아

출판사 : 문피아(?)


우선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직은 40화까지 나오지 않은 짧은소설입니다.  유료연재란으로 넘어가지 않은 소설이기때문에 감상란을 벌써적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따라 적고싶어서 적겠습니다.

감상글을 적기전, 공지를 읽어보니 무료 소설에 대한 제재사항은 찾지못했으므로 이제지금까지의 느낀점을 적겠습니다.


글이 길다 싶으면 마지막부분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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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서 활동을 시작한지 4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그 동안 많은 소설을 읽어보았습니다만 저는 ‘사이다물’,‘경영물’을 좋아하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부터 왠지 제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이기에 읽어보았습니다. 주인공 ‘화이’는 엄청난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스토리 흐름상 이제 에피소드1을 끝낸 느낌인데 밸런스가 너무 위태롭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30화 중반부터 나타난 뱀파이어가 신격존재(비록 하위신이지만)이며, 화이를 제외한 한국에서 가장 강한 9명의 수장들이 모여도 이길수 없는 존재가 죽어버렸네요.

느낌상 뒷속에 감춰진 흑막 또는 중간보스 느낌이었는데 level 1 의 보스같이 순간삭제 당했습니다. 계속해서 더 강해져가는 등장인물을 통해서 ‘화이’와 충돌시키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나간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성격이.....음...마음에 드시는 독자분들도 계실지 모르나 저는 너무 비호감이 드는 성격들입니다. 

문제로 생각하는 등장인물들부터 대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우선 반말을 입에 달고삽니다. 모든것을 다 내려다보는 말투이며 그렇다고 강직한 형사라 하기에는 상사가 시키는건 다합니다. 주인공을 범죄자 비슷한 형식으로 취급하는 느낌인데 여러가지로 모순이드는 캐릭터입니다.

화린-38화인가 부터 나타난 새로운 등장인물이지만 이 또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국에 존재하는 10개의 그룹중 하나를 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참고로 뱀파이어 역시 10개의 그룹역시 하나를 담당.)


경찰은 처음부터 나타나는 캐릭터입니다. 말투를 보면 존대를 하지 않습니다. 그게 나이가 많으신 분이든 강한분이든 상관없습니다.  

‘화이’가 손가락만 까딱해도 죽을거 같은데 열심히 범죄자 취급합니다.  하지만 상사가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합니다. 성격이 완전 비틀린거 같긴한데.. 직위는 경위이지만 모든 사람들을 자기 아랫사람 보듯이 행동합니다. 말 한마디로 하자면 ‘경찰의 공권력 아래 모든 사람들은 경찰보다 아래다 까불지마’ 이런 느낌입니다.


스토리 설정상 보면 화린은 ‘화이’가 혼자서 무너뜨린 뱀파이어에게 처참하게 질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는 행동을 보면 ‘장난끼가 심하다’이긴한데...그렇다고 하기에는 10개의 그룹중 하나를 담당하는 존재라 하기에는 너무 심각한 수준입니다.

뱀파이어그룹을 무너뜨린 존재가 화이인것을 알아차렸고, 

뱀파이어가 다른 9그룹이 힘을합해도 못이길 존재로 성장을 한것은 (간편하게)유명한 정보상에게 구하면 바로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화이에게 다가가서 가벼운 행동을 한다...? 이부분은  작가님의 보다 많은 설정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한 자리의 수장이라면 성격을 떠나서 자신이 상대방과 비교했을때의 강약의 판단은 할수있을테니 약간이라도 조심스러운 행동이 있어야하지 않나하고 생각합니다.



결론

우선 답답한 부분은 없습니다. 앞이 막혀도 뚫고들어갑니다.

하지만 주변 몇명의 성격이 완전 개차반이며, 그렇다고 악역도 아니기에 비호감을 쉽게 살수있습니다.

연재된 화수에 비해서 밸런스 조절이 실패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중이며 급진스러운 스토리 전개를 통한 이른 완결에 의한 걱정 혹은 방대한 세계관을 통한 밸런스 조절을 기대하게 합니다.(주관적인 입장)

*주인공은 앞에서 심각한 수준이 아닌 왠만한 장난을 쳐도 그저 피식웃으면서 몇번 참아줄수있는 성격입니다.(몽마의 매혹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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