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작가: 다나카 로미오
출판: J노블
라이트 노벨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그렇기에 단편으로 끝나고, 가벼운 내용과 흥미로운 구성, 개성있는 캐릭터 등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기본 구조는 소설이기에, 기승전결과 고찰할 수 있는 내용도 필요합니다.
인류는 쇠퇴했습니다는 이에 모두 만족합니다.
기승전결도 전부 들어가있고, 권을 뒤죽박죽 봐도 그리 문제 없을정도로 단편단편인 내용이 많으며, 가볍고 개그스런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거기에 캐릭터들의 개성 또한 충분합니다. 세계관 또한 요정이 들어감으로서 생기는 뒤죽박죽한 내용들이 일품입니다.
글의 기본 구조가 마치 동화체에 가깝기에 어린아이도 보기 편하며, 동화와도 같은 교훈을 남겨줍니다.(회의의 불필요성이라던지, 회의의 불필요성이라던지, 회의의 불필요성이라던지......)
거기다 내용을 파고들수록 겉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암울하며, 막나가는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굉장히 섬짓한 내용도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 소설의 큰 장점중 하나는 남녀노소 누가 봐도 부담없고 재밌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새의 라이트 노벨들을 보면, 팬덤이 한쪽으로 치우쳐진게 대부분인데, 이 소설은 전체적으로 봐도 괜찮은 작품이라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자 대단한 점입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가끔 작가가 폭주한다는 점입니다.(y양이라던지......)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작품 자체가 정말 흠잡을데 없이 특히 애니화 쪽에서의 '나'의 열연으로 '나'가 굉장히 맘에 들었고요.
이 소설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한번쯤은 봐도 좋다 생각됩니다. 특히 라노벨 지망생 분들에게도 한번쯤은 참고해도 좋을 소설이라 생각됍니다. 대중성과 매니아성 둘다 잡은 소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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