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별의 계승자 ( INHERIT THE STARS)
작가 : 제임스 P. 호건
출판사 : 웅진씽크빅(오멜라스)
달에 기지가 건설되고 여객선이 오고가는 가까운 미래에 달에서 우주비행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우주비행사의 사망추정연대가 5만년전이라니....................
그때는 현생인류가 막 출현한 시기가 아니던가 ?
달은 커녕 가까운 옆마을도 가기 힘들었을텐데 5만년전에 달에 간 우주인이라니........
더이상의 소포일러는 생략하겠습니다.
흥미진진한 과학적인 토론과 배경 정신없이 빠져들게 만들고 아하 그렇게도 연결지을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작가의 뛰어난 머리에 감탄을 머금었습니다.
다만 원판이 1977년에 발행된 것이라서 현재의 과학적인 사고체계와 달라진점이 있다면 그당시에는 DNA개념이 제대로 없어서 그런지 달에서 5년전 사망한 우주비행사와 현생인류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DNA조사 같은 확실한 방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달의 기원이 지금은 지구기원설이 대세로 굳어져 있는데 작가는 포획설을 인용하였습니다.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구할려고보니 이미 품절된 책이고 인터넷에서도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간신히 거금을 주고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중고책 가격이 책 발행가격의 4배를 넘다니............ㅠㅠㅠ)
정말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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