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글 자체가 가벼웠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게 본것은 무공이나 마법에 대한 발상입니다. 마법사의 서클에 대해서 단순하게 심장주변에 서클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운으로 심상세계를 형성한다는 식으로 본게 꽤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무공의 체계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설득력이 있더군요. 주인공에 끌려다니는 주변의 모습도 조금 재미있구요. 아웃사이더를 재미있게 읽고 있다면 재미있게 보실것입니다.
작가분이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는데 아주 재주가 있어 보입니다. 이분 후속작이 정복하고 아웃사이더인데 정복은 반품크리를 맞아서 더 이상 볼수 없지만 아웃사이더를 보면 작가분의 성향이 이런 그대로 드러나 보입니다.
주인공의 성향도 비슷합니다. 어찌보면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만 할 것같은 실력을 가졌지만 그에 치우치지 않고 앞뒤를 살필줄 아는 주도면밀한 성품도 가지고 있는데 다른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제게는 아주 좋게 보입니다. 그냥 단순한 영웅이 아닌 주변을 읽고 이용하는 '효웅'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장편의 소설을 읽고싶어 예전에 읽다만 트랩퍼를 다시 빌리게 되어 첨부터 다시 읽는데...현재 5권을 읽고 있는데 점점 흥미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첨엔 이러지 않았는데...점점 주인공의 말투가 경박해지고 내용도 가벼워지고...
주인공이 부하들 구해서 데려다 훈련시킬때부터..지뢰소설들의 유치한 부하 굴리기가 시작되네요...그리고 여자노예들 구하고 부터 ...
완벽한 가벼움과 유치함 경박함이 시작되네요..정말 빌려온 책이 아까워 5권까지 읽은게 아까워 참고있지만....
정말 1권부터 이랬다면 집어 던졌을겁니다...아 짜증나 ㅜㅜ
아웃사이더가 6권 완결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트랩퍼 보고 나니., 차라리 잘 했다 싶더군요., 드랩퍼도 한 6권 정도에서 끝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웃사이더에 여자주인공이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트랩퍼 보고나니.. 차라리 잘했다 싶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후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카데미 설정은 정말 실수죠. 마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찍어 내는 사람이 '나혼자 돈쓰는 재미를 볼수 없지. 이 기쁨을 모두에게 알리노라' 하면서 사람들에게 막 돈 찍는 방법을 알려주듯이 무력이 지배하는 배경에 '누구나 익스퍼트는 기본 소드마스터는 선택' 이라는 설정이라니.
뒷부분에 많이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전반적으론 괜찮은 작품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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