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솔플의 제왕, 아빠의 게임, 테이밍 마스터
작가 : 디다트, 정현우, 박태석
출판사 :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나서 처음 쓰는 글이네요~ 게임하기엔 여건이 안 돼서 게임 판타지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소시민 입니다ㅋㅋ예전엔 그냥 대여점에서 읽다가 몇 달 전 문피아를 알고 나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처음 쓰는 글이니만큼 제가 최근에 본 작품들에 대한 간략한 감상평 좀 써 볼까 합니다. 지극히 개인의 주관이 담긴 글이니 비난은 지양해 주시길 바라고, 유료연재 중인 작품은 무료 제공 편수까지만 봤기에 어디까지나 무료 연재분에 한한 감상 글임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읽은 작품 : 솔플의 제왕, 아빠의 게임, 테이밍 마스터
감상 기준 : 소재의 참신함, 개연성, 재미, 주인공의 매력.
별점은 총 5점 만점이고,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ㅋㅋ
1. 솔플의 제왕
참신함 : ★★★☆☆
배신을 당한 주인공이 솔로잉 플레이로 게임을 평정할 각오를 다지는 다소 평범.
개연성 : ★★★★☆
짜임새 있는 스토리 진행과 구성. 괜히 순위권을 다투는 게 아닌 것 같음.
재 미 : ★★★☆☆
개인적으로 개그 코드가 난무한 글을 좋아하는 편인데 솔플은 재미 보다는 약간 진지한 느낌. 그래도 역시 뭔가 빠져드는 매력이 있음.
주인공 : ★★★★☆
착한 주인공보다 악에 받친 주인공을 좋아하는 편인데 주인공 자체가 배신으로 인한 복수를 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에 케릭터로서의 매력이 충분히 느껴짐. 역시 주인공은 독고다이!
2. 아빠의 게임
참신함 : ★★★★★
겜판이 사실 다 거기서 거기지만, 기존의 겜판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주인공은 한 가정의 가장(소싯적 모든 게임의 랭킹 1위를 차지했던), 그리고 주인공 케릭터는 할아버지임. 따라서 다른 겜판들에 비해 소재는 매우 참신하다고 봄.
개연성 : ★★★☆☆
이 작품은 아직 연재가 20회도 되지 않았기에 개연성을 따지기엔 무리가 있음.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에피소드는 잘 이어지는 듯함. 앞으로 더 지켜봐 함.
재 미 : ★★★★☆
주인공 케릭터에 맞는 신선한 재미가 있음ㅋㅋ. 전투씬인데도 코믹함이 느껴짐. 약간 달빛조각사 같음.
주인공 : ★★★★★
이작품은 정말ㅋㅋㅋ주인공 케릭터가 너무 마음에 듦. 케릭터는 할아버지에다 케릭터명은 추억의 버디버디를 생각나게 할 만큼 유치함ㅋㅋㅋ(케릭터 명을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직접 보는 재미를 위해 비밀로!) 이 두 가지만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음. 게다가 절대 남에게 굽히지 않는 깡까지 겸비. 케릭터 하나만 보고 쭉 따라 붙어도 무방한 작품.
3. 테이밍 마스터
참신함 : ★★★☆☆
소재 자체는 솔플의 제왕이랑 크게 다른 건 없음. 그냥 평범한 겜판.
개연성 : ★★★☆☆
이야기의 구성이나 스토리 진행은 괜찮지만 게임 머니와 실제 돈의 비율, 레벨 업의 속도 등이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었음. 이건 개연성이라기 보단 설정의 오류에 가깝지만 그냥 조금 아쉬움.
재 미 : ★★★★★
앞서 말한 것처럼 평범한 소재, 아쉬운 설정이 있지만 그걸 메우고도 남을 묘한 매력이 있음. 무심코 클릭했다가 정신차리니 유료 구매 팝업이 뜸.. 전투씬 묘사가 맘에 드는 작품.
주인공 : ★★★☆☆
주인공이 대학생이라 아무 이유 없이 마음에 듦. 그냥 젊음이 느껴지는 주인공? 무난한 것 같음.
-> 총 평 : 몰입도 순으로 따진다면 테이밍 >아빠겜 >솔플 이라고 말할 수 있음. 그러나 그 차이는 그렇게 크다고 보지 않음. 다만 아빠의 게임 같은 경우는 이제 막 시작하는 작품인 것에 비하면 몰입도가 상당한 편.
이렇게 세작품에 대한 제 감상입니다..ㅋㅋ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죠. 어쨌든 세 작품 모두 정말 재밌게 봤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솔플과 테이밍은 유료 연재를 시작했기에 더 보려면 결제를 해야 한다는..ㅜㅜ 일단 아쉬움을 아빠의 게임으로 달래야겠습니다! 만약 아빠의 게임마저 유료가 된다면..그 땐 그냥 결제를 해서 세 작품 모두 다 챙겨볼까 생각 중 입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새로운소재의 겜판을 찾으시는 분들은 아빠의 게임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기대가 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당!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날이 추운데 다들 감기 안 걸리도록 조심하시길!
P.S 혹 위에 언급한 작품의 작가님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ㅜㅜ 건필하시길!!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