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아마 위에분들이 신마대전을 읽으시다가 덮으시는 이유가
그 당시 상황에서의 게임판타지의 대세를 많이 못보셔서
그러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_-;.. 혹시 더 월드 라는 소설을 읽어
보셨다면 아마 유x카라는 만화와 굉장히 비슷한 설정으로 시작하지요?
그런데 그 이후부터 나오는 소설들이 전부다 게임랭킹1위인데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무슨 거대길드들의 횡포와 포악에 혼자서
다깨부시고 다니면서 주인공이 맘에 드는 히로인이나 조금 똘똘한
애들 다 광렙 시켜주고..툭하면 운영자 만나서 말도 안돼는 구두문서
조약이나 체결하고-_-;;.. 그런 과정에 있어서 신마대전은 지금봐도
가히 귀여울 정도로 어리버리한 문체라고는 하지만, 처음으로
'정치'라는 것의 ㅈ 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울정도의 아주 극히 미미한
부분을 처음 조미료를 넣었고 2번째로는 김운영님의 소재들이
폭발적일 정도로 독보적이고 창의적이었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는 제임스 몽몽은... 정말 최고였죠-.-)b
뭐 다 개인차가 있는 거겠지요. 김운영 작가님은 저도 좋아하고 나오는 책은 다 읽는 편이지만 재밌는거 꼽으라고 하면 신마대전이라 투마왕
뿐이네요. 다른 작품들이 재미없다는게 아니라 신마대전과 투마왕의
걸출함에 비하면 나머지는 걍 비등비등 하다고 할까나.
그리고 신마대전 재밌지 않습니까? 발전하는 사기술과 거대보스 레이드
순진함으로 사악함을 등쳐먹는 성녀 (여기가 쫌 아쉬웠죠. 좀 더 큰 순진함으로 더 강하게 깨지게 만들었으면 좋앗을탠대 뭐 작가님 스스로가
히로인을 쓰는게 힘들다 했으니) 등등 지금 봐도 재밋다고 할 요소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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