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확실히 초반부분 넘기면 쉽게 읽히기는 한데, 또 읽다보면 스킬 스텟 레벨등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게 게임중에 별 쓸모가 없죠.
유일하게 쓸만한게 간파 정도? 나머지는 스킬 레벨당 효과 추가되긴 하지만 전투중에 무슨 쓸모가 있나 싶더군요. 실제로 이런 종류의 게임소설도 예전에 많이 나왔지만 그 초반부를 유지하려고 한 소설은 종간이 난 소설이 없고, 초반부분의 느낌을 죽이면 어차피 다른 소설과 비슷해지는 단점이 있죠. 4권까지 읽었지만, 리바이벌은 초반부분(3권정도)까지만 설정을 살리고 이후부터는 딱히 설정자체가 의미없어져 버리는거 같더군요. 그러면 그냥 일반 판타지랑 다를게 없죠...
레벨이 이렇게 쓸모없는 소설도 드문거 같긴하네요.
레벨이 쓸모없다뇨
적과싸울때 레벨차에따른 페널티가 들어갈뿐더러, 레벨이 일정이상 되지 않으면 얻을 수있는 스킬도 있었죠.
게다가 스킬과 스텟을 올릴수 있는가장 좋은 방법이 레벨업으로 얻는 스텟치와 스킬포인트와 스킬레벨상승이니까요.
괜히 글에서 핸드가 레벨업과 수련을 병행하면서 크는게 아니니까요.
레벨이 쓸모없었으면 그냥 수련만했지 렙업을 했을리가 없죠.
게다가 대놓고 이런스킬을 쓴다라고 하는게 간파일뿐 싸우는것만 봐도 그동안 올린 스텟과 스킬이 충분히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텐데말입니다.
글에서도 이런저러한 스킬덕분에 이러한 공격이 가능했다고도 나오구요.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쓰긴했는데, 파티원의 개성있는 조화는 여타 겜판보다는 월등히 잘 구성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특징도 묻어나면서 다른 캐릭도 매력적이죠.
그래도 여전히 레벨에 대한 설정은 순전히 억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스탯위주로만 하려니까 레벨이 없는 겜판은 재미가 없고, 그러다보니 레벨설정은 넣어야하는데 스텟만 올린 주인공이 또 밀리면 재미없으니 레벨에 대해서 억지로 조정한듯한 느낌이죠.
그거에 대한 대표적인 예가, 초반부분에서 d급 고난이도 퀘스트의 진행이나 완료보상 경험치가 3~500정도인데 반해 저레벨 몹한마리 잡으면 경험치가 갑자기 몇천에서 몇만까지도 주죠.
이건 작가님이 초반엔 레벨보단 스텟에 의한 개인의 성장을 중시했다가 갑자기 레벨에 대한 설정을 보강했다고밖에는 안보입니다.
초반부분보면 경험치를 짜게줘서 놀라다가, 중반만 가도 경험치 인플레를 경험하죠. 한방에 경험치 100만도 버니까요.
레벨 설정은 넣었지만 주인공이 스텟빨로 폭렙해서 급격히 강화되는건 막아야되고, 그렇다고 스텟빨로 큰 주인공이 상대랩빨에 확 밀리는것도 싫어서 억지로 조정해놓은 레벨시스템인듯한 느낌입니다.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