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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0 별님따라
작성
04.08.20 10:40
조회
1,628

제가 읽은 순서는

한제국, 신 쥬신제국, 대한제국 순서였습니다.

일단 한제국 건국사는 내용이 참 방대하다고 할까요?

억지스럽지 않고 정말 저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되게 만드는 글입니다.

글의 완성도는 세 작품중에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만...

하지만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제 경우 가장 뒷 순위로 밀려나게 되네요.

신 쥬신제국 건국사...

한제국 건국사보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이 좀 더 빨리 읽히며 술술 책장이 넘어가더군요.

한제국은 좀 지루한 부분이 중간중간 있었는데 신 쥬신은 그다지 지루하게 느낀 부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신 좀 어설프게 진행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과연 저 상황에서 저렇게 흘러갈까? 하는 의문이 든다고 할까? 뭐.. 어차피 작가의 생각대로 진행되는 것이긴 하지만 다소 억지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조금씩 있더군요.

재미로 치자면 두번째.

대한제국건국사 억지스러운 부분이 다른 작품에 비해 많습니다만...

가장 재미있더군요.

작가도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서 부언설명도 충실히 하려고 애를 쓴 흔적이 보이고.. 재미 측면에서는 셋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른 작품은 우연, 혹은 사고로 과거로 가는 것에 비해 대한제국은 아예 처음부터 준비를 하고 가더군요. 덕분에 글을 읽으면서 통쾌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른 소설에서 어쩔 수 없이 지루하게 진행되야하는 부분이 이 소설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앞의 두 소설에서 느꼈던 답답함도 한꺼번에 날려주더군요.

소설의 시대배경은

신쥬신<대한제국<한제국  순서더군요. 대한제국과 한제국은 비슷한 시기입니다.

제가 본 글의 완성도는

대한제국<신쥬신<한제국  순서

글의 재미측면에서 본다면

한제국<신쥬신<대한제국  이렇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1 스누
    작성일
    04.08.20 12:13
    No. 1

    말이 안되야 재미있다는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04.08.20 13:05
    No. 2

    한제국건국사는 다른 두 작품에 비해 전쟁씬이 엄청 차이나던데요.
    두 작품은 아~그렇구나..하며 그냥 무덤덤하게 봤는데 한제국건국사는 정말 손에 땀이 저절로 배어나오는 전투~100근 포를 단 우리함대가 연합함대와 일본함대의 배를 한척 한척 침몰시킬때의 그 쾌감..끝내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4.08.20 13:36
    No. 3

    대체역사 장르문학의 가장 큰 장점은 약소민족의 설움을 벗고 팡팡 강대국이 되가느냐 아닌가 하고생각합니다.
    그래서 설정이나 인과관계가 거부감을 들게 하지 않는선에서 강대국이 될수록 재미있다 느끼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점이 거부감을 들게 하지않는 선인데요
    전 거부감을 들게하는 기준이 높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제국을 더 좋아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님따라
    작성일
    04.08.20 14:03
    No. 4

    무림공적/제 글을 '말이 안되야 재미있다'로 해석하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_-;; 굳이 해석하자면 '말이 안됨에도 재미있다' 로 하셨어야죠.
    '말이 안되는' 이라는 선행조건이 절대조건이 아닙니다.

    본문에서는 '억지스럽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말이 안된다'로 강화시키기까지 하셨네요...

    아마도 글을 읽은 순서와 읽을때의 제 피로도와의 상관관계 때문에 재미부분은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느낀 듯 싶습니다.

    각 10권 7권 7권... 이걸 쉴새없이 다 읽었으니... 오죽하겠습니까..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랴
    작성일
    04.08.20 14:52
    No. 5

    저하고 같군요. 한제국 건국사는 시시콜콜한 고증을 이리저리 집어넣었지요. 독자입장에서는 고역인 부분도 꽤나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만약 시간여행물이 아니었다면 엄청나게 지루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증도 좋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가릴 것은 가리고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은가 생각이 들더군요.

    반면에 대한제국기(?)는 시원시원하게 나갑니다. 거의 군더더기 없이 독자가 원하고 기대하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풀어주죠.
    여러가지 준비를 해서 의도적으로 시간을 거스른 것을 감안한다면 대한제국기가 말이 안되는 부분은 거의 없는 것같군요.

    신쥬신은 그럭저럭 두 작품의 중간 부분에 걸쳐 있는 듯한데, 통쾌한 면에서는 대한제국기에 미치지 못하고, 고증이라는 부분에서는 한제국건국사에 월등히 뒤떨어지고 대한제국기보다 그렇게 낫지도 못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4.08.20 18:14
    No. 6

    난 개인적으로 역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다고 딱히 통쾌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기분만 씁쓰름하지....
    뭐 안 그런 작품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4.08.20 19:12
    No. 7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더군요. 한제국건국사가 중간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쟁국면에 들어가면 굉장히 재밌습니다. 나머지는 중간은 시원하게 나가서 좋은데 전쟁은 그냥 영지발전물을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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