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5일만에 완독했습니다. 지금 심정은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걸작인 더로그를 읽었을때와 같습니다. 전 정말 수작을 읽고나면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아련한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하.. 정말 감탄했습니다. 앞부분만 읽고는 포기할까도 생각했썻는데
맨 뒤부분에서는 망치로 머리를 한대 맞은듯한 기분이었어요. 가슴하련한 혜란이야기. 그리고 상처가 많은 원철 조금은 이기적인 장욱 , 이 세사람이 주도하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지금까지의 게임소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새로운 소설이었죠.
정말 반전이라고는 아니지만 상상도 못한 탄탄한 줄거리 아니 대반전이라고 해야하나요. 글을일고 바로 쓰는글이라 그런지 아직도 가슴이 진정되지 않네요. 감비란에 추천이 하도 많아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대작입니다. 솔직히 근래에 드래곤라자를 읽었을때도 이렇진 안았죠. 아직 이영도님의 작품을 많이 읽지못해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제목만으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내용의 이야기죠. 원쳘의 가슴아픈사랑, 혜란의 과거, 장욱과 수정, 상상도 할수없는 캐릭터들의 조합이죠. 제가 워낙 글을 못써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주제가 없네요, 아니면 너무 감동이라 흥분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죠.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게임계소설에서는 독보적인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직 않읽어 보신분이 있다면 꼭읽어보시라고 완전 강력추천합니다.
고무림 독자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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