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곡성을 봤다

작성자
Lv.16 떡밥지존
작성
16.06.01 19:44
조회
1,661

제목 :

작가 :

출판사 :

제 주관적인 생각임니다

 

곡성을 봤다

마지막 대사에 천우희가 말합니다 너는 사람을 의심하고 죽였잖아 하지만 그놈이 죽은건 아닙니다

그녀석 일광과 한패야 하지만 일광은 한패가 아닙니다 (해설을 보니간 일광은 악마라고 하더군요)

저 닭이 세번울면 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 하지만 두번울고 갔을때는 그전에 식구들이 다 죽어 있었습니다

천우희가 피해자 옷을 입고 종구 딸의 머리띠를 보고 의심합니다 너가 그 피해자를 죽인거 아니야??

첫번째 장면에 살인사건이 있습니다 종구가 말합니다 너 이거 직접 눈으로 보았어 그러자 천우희가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너가 이집 식구냐고 합니다 그러자 그녀가 말합니다 아닌데요

그럼 정리해보면 천우희는 피해자를 죽인것에 일부 관여 를 했습니다 일광이 피를 토한것으로 보아 영력이 높은 귀신입니다 앞날을 예상하지 못했으므로 좀 멍청한 귀신입니다

그러니간 악마의 능력을 생각해봅시다 그들은 죽은자들을 살리고 다시 좀비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니간 일본인의 경우에는 매개물이 필요한데 그건 제사를 지낼때 쓰던 피해자들의 유품입니다 피해자들의 유품이 바로 좀비로 만드는 매개물이죠

여기서 다른 생각을 해보자면

천우희도 그 피해자들의 소지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간 그녀도 악마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셈이죠

그러니간 그아이의 몸에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정신이 싸우다가 이내 결국에는 종구가 그걸 어김으로써 악마의 정신이 이긴겁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두명을 다죽인겁니다

근데 또보면 그녀도 악마가 사람이 죽이는 걸 방관하기도 했고 자기도 살인을 했으니간 다른 정신이 차지 한다고 해도 그 아이가 둘다 죽였을것 같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6.06.27 03:16
    No. 1

    그렇게 디테일하게 추리하면서 볼정도의 퀄리티는 아닌듯 ..
    그냥 이도 저도 아닌 미지근하면서 어색한 영화였음
    결말도 되도 않는 메세지 남길려고 노력했는데 ...

    가장중요한건 수준이하의 영화였다는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16.07.03 09:59
    No. 2

    잘은 모르겠고 이상하고 찝찝한 영화를 만들려고 감독이 작정한거임. 나름 재밌고 소름돋는 연출이 있었음을 부인할수는 없겠음다. 그러나 거기까지.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자가해석...개인적으로 스켈레톤키 처럼 재수는 별로 없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구스타프
    작성일
    16.07.15 04:20
    No. 3

    해석들은 많이 있던데 개인적인 생각은

    천우희=마을 수호신
    황정민=일본인과 한패.같은 집단.일본인(악마)의 하수인
    일본인=주술인.악마
    희생자들=초자연적인 사악한 무언가의 존재를 의심하는자들.그리고 확신하는 순간 죽음.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영화는 아닌듯한...그렇다고 아주 쉽게 B급 호러라고 취급할 만한 영화도 아닌듯.

    동양적인 주술에 다수의 기독교적인 내용이 포함된 메시지들이라..성경 내용 잘아는 사람이 더 쉽게 내용을 이해 했을듯요.그러나 나같이 자세히 모른다고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닌듯요.

    개인적인 생각은 처음부터 일본인의 몸속엔 악마가 존재했는데 완전하지는 않았고 곽도원 일행의 차에 치인후 죽었는데 다시 부활하죠.그 이후 곽도원 일가족이 죽으면서 완전하게 악마로 부활한듯요.

    플롯은 간단해 보이는데 자세히 따지고 보면 추리의 여지가 많아서 거기서 부터 개인적인 시각들이 조금씩 달라질듯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구스타프
    작성일
    16.07.15 04:26
    No. 4

    마지막에 곽도원은 천우희와 황정민 둘중 한명을 선택해서 자기 가족을 구할 수 있었죠.

    가장 아쉬웠던 점은 클라이막스인 황정민과 일본인의 대결씬이죠.여기에 천우희까지 포함된 3자 대결 구도가 됬다면 훨씬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맨땅헤딩
    작성일
    16.07.21 14:04
    No. 5

    황정민과 일본은 같은 편입니다. 중간에 보면 힌트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537 기타장르 알래스카 공지 가관이네 시바아아알 Lv.51 shinhyun 23.02.27 132 0
4536 기타장르 어쩌다 육아 후기 Lv.17 날리뷰엉이 22.06.10 164 4
4535 기타장르 나혼자 초 재생패시브 후기 +4 Lv.17 날리뷰엉이 22.05.31 162 4
4534 기타장르 이혼 뒤 아포칼립스 후기 +3 Lv.17 날리뷰엉이 22.05.24 240 8
4533 기타장르 패권, 1398 감상평 부탁드립니다. Lv.12 밤없는나라 21.12.19 49 0
4532 기타장르 느와르 물 감상 부탁드려요! Lv.6 바슈라 21.03.03 235 0
4531 기타장르 더 이상 자극적인 것은 없다. Lv.76 가우리요 20.08.09 428 0
4530 기타장르 내가 추천하는 글(수정) +36 Lv.99 구스타프 20.07.05 1,711 2
4529 기타장르 근육조선 (1부) - 살다 살다 이런 소설은 ... +3 Lv.28 슈가트 20.04.01 1,018 2
4528 기타장르 요새 읽고 있는 무료 연재작들 감상문입니다. +6 Lv.78 DRAGONIX 17.11.09 4,576 7
4527 기타장르 세명의 아버지, 분통이 터지는 글을 읽었습... Lv.3 오드운힐 17.06.28 1,619 4
4526 기타장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를 읽고 +8 Lv.22 무한오타 16.09.07 1,419 3
4525 기타장르 레벨30의 선호작 추천 +17 Lv.49 INternet 16.07.31 4,472 3
» 기타장르 곡성을 봤다 +5 Lv.16 떡밥지존 16.06.01 1,662 1
4523 기타장르 독후감 1 Lv.76 개구리파워 16.05.16 1,287 3
4522 기타장르 잊지 못할 책읽기 수업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6.03.19 1,209 0
4521 기타장르 천국의 문을 두드려라(19금) 추천합니다 +2 Lv.49 은규아빠 16.03.02 2,647 1
4520 기타장르 생명의 역사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6.02.29 1,145 1
4519 기타장르 완득이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6.01.17 1,428 2
4518 기타장르 옆집 아이 보고서 - 읽다가 화나서 초샤... +2 Lv.5 바다별 16.01.12 2,190 7
4517 기타장르 태양의 아들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6.01.12 1,523 1
4516 기타장르 메신저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6.01.10 1,334 1
4515 기타장르 바찌 +3 Lv.9 MIROA 16.01.05 1,546 4
4514 기타장르 파랑 채집가 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15.12.29 1,471 1
4513 기타장르 살인예언자 2-오드 토머스와 죽음의 여신 ... Lv.22 무한오타 15.12.28 1,426 1
4512 기타장르 전진하는 날도 하지 않는 날도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5.12.26 1,413 1
4511 기타장르 최근 문피아에서 읽은 네 작품 감상 및 소개 +4 Lv.99 zacks 15.12.14 5,868 3
4510 기타장르 살인예언자 1-오드 토머스 첫 번째 이야기 ... +2 Lv.22 무한오타 15.11.25 1,566 1
4509 기타장르 살인해드립니다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5.11.20 1,930 1
4508 기타장르 악의 숲 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15.11.14 2,121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