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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최민호
    작성일
    03.07.24 23:45
    No. 1

    흠...그렇군요.
    초우님. 작가란 모름지기 초지일관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책을 쓰다보면 좋은소리도 들을수 있고, 쓴소리도 들을수 있습니다.

    사실 밑의 청풍님의 글을 보면서, 조금은 억지스러운 비평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에 반박하는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친히
    작가분께서 왕림하셔서 말끔하게 해결하시니 더이상 바랄게 없군요.

    너무 심려하지 마시고, 끝까지 좋은 글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호위무사의 지독한 맛에 빠져버린 한 독자가...

    휘리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백준
    작성일
    03.07.25 00:12
    No. 2

    음... 반전을 같은 권내에서 끝내야 한다는 말은 저도 형처럼 받아 들이기가 애매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7.25 00:39
    No. 3

    컥~ 청풍님 글 댓글보니 모두 '칭찬'이 대부분이었는데 -_-
    다시 초우님 글보니 오락가락 하네요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까칠한히로
    작성일
    03.07.25 00:54
    No. 4

    작품을 보는 개인적인 시각 차이겠죠
    작가의 입장과 독자의 입장이 같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최민호님의 말처럼 청풍님의 비평에 주관적인 감정이 개입된 억지성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댓글을 봐서도 알수 있듯이 공감하는 독자들도 있습니다
    글을 쓴 작가는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받아들이는 독자도 작가처럼 글을 이해하는 것은 무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7.25 00:55
    No. 5

    흠...
    전에 김한승님께서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 김한승님 상당히 열받으셨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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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3.07.25 00:59
    No. 6

    소설에서 지나치게 세세한 묘사는 늘어지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이른바 복선이 필요하고 결과는 완결이 될 때까지 기다려 봐야하는 것이당연한 이치입니다.
    물론 지나치게 모호한 설정은 문제가 되겠지만...
    저를 비롯한 대다수 무협독자들은 독서에 있어 지나치게 지구력과 인내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너무 통독과 속독에 의지하는 바가 크죠?
    정독을 하면서 글의 향기를 음미해 보는 것도 필요하죠?

    제 기억으로 "호위무사"가 그렇게 억지스런 설정과 모호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은 되지 않습니다 만...
    물론 "청풍님"이 악의를 가지고 비평글을 올렸다고 보기는 힘들며, 오히려 작품을 아끼는 마음에 조금 의구심가는 부분을 적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초우님" 역시 기꺼운 마음에 시원한 답변을 해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언제나청춘
    작성일
    03.07.25 01:13
    No. 7

    제가 아랫글에서 댓글을 달았지만
    청풍님의 글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더군요
    단지 댓글을 다신분들은 꼼꼼하게 따지면서 느낀것 같지는
    않지만 뭔가 여러부분에서 미진함을 느끼지 않았나 하는
    맘이 드네요
    저도 호위무사를 읽는내내 재미는 있는데 허전함이 계속 따라다니더군요 저도 호위무사에 대한 감상을 적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청풍님이 먼저 쓰셨네요
    저는 완결되면 올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7.25 01:27
    No. 8

    반전을 같은 권내에 담아야 한다는 말을 저는 다른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사실... 제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무협 소설은 너무 깁니다. 한 문장 한문장 정독하기에는 너무나 피곤합니다. 처음에 저 속독했습니다. 하루에 다섯권, 심지어 열권도 읽었습니다. 아무렇게나 대충 읽어도 스토리 대강 이해가 갑니다. 그러다가, 90년대 무협을 읽었습니다. 막 넘기는데... 막 넘기니까 뭐가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문장 하나하나 또박 또박 읽었습니다. 하루에 한권 읽기도 부담스러운 시간이었지만, 뭔가 가슴 속이 뜨거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내가 정말 이런 훌륭한 소설들을 속독할려고 했다니! 정말 나는 작품들에게 심한 모욕감을 줬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신무협 판타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5권 안에 끝나는 책들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길이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요즘 나오는 무협 소설들에서 문장이 늘어지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속독했습니다.
    음... 호위무사가 이런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고...
    반전을 같은 권내에 담지 않으면 독자는 설정 자체를 자세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사실 한 권이라는 분량은 어마어마한 것이지요...
    거기다가 호위무사 같은 경우는 내용의 대부분이 사랑, 혹은 우정, 하여튼 인간의 정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가다 작가의 설명이 나오지요... 그러면 당연히 기억 못해요.
    그거 진짜 기억 못해요... 특히나 많은 무협 소설 독자들이 속독을 하는 마당에...
    개연성이 없다기 보다,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보기가 힘든 소설이 정답이 아닐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7.25 01:29
    No. 9

    저는 이번 기회에 한 번 이러한 현상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왜? 왜?
    왜 무협 소설 독자들은 속독을 하는 것일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일신
    작성일
    03.07.25 02:02
    No. 10

    유천님의 말씀이 가슴에 푹 꽂히는 군요.
    저도 호위무사를 읽으면서 뭔가 스토리가 어긋난다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스토리가 어긋나는 것 같았지만 그걸 무시하면 엄청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청풍님의 글에 동의하는 댓글을 달았는데 초우님의 이 글을 읽고 지웠습니다. 제가 너무 쉽게 읽었더군요.

    사실 무협독자들은 속독을 합니다.
    때론 개연성이 없어도 재미만 있으면 다 용서하고 넘어갑니다
    두번 세번 읽지 않으면, 숨겨진 설정을 이해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지요.작가로서는 안타까운 일이겠지요.

    그래서 책은 사서 읽어야한다는 것일까..하지만 읽을건 많고 돈도 시간도 부족하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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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3.07.25 05:01
    No. 11

    이정도의 비평과 이정도의 대답이라면 왜 호위무사가 인기있는 무협소설인지에 대한 대답이 될듯 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최민호
    작성일
    03.07.25 06:24
    No. 12

    네, 유천님과 일신님의 말씀이 모두 다 맞습니다. 현재의 무협소설은 예전처럼 3권이면 3권, 4권이면 4권이 딱 완결된 형태로 한꺼번에 나오는게 아니라, 통신연재의 특성상, 한권 한권이 꽤 긴 시간 간격 사이사이에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위무사 같은 재미있는 작품도, 그 전권에 있었던 반전과 복선의 의미를 알기는커녕, 겨우 줄거리를 기억하는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협소설은 사서 봐야 된다는 일신님의 말씀, 저는 공감합니다.

    저는 호위무사를 사보고 있는 형편이라, 시간나면 읽고 또읽고 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흔히들 비평이란것을 하실때, 대여점에서 빌려와서 한번정도 읽어보시곤 막바로 비평을 하시진 않는지...

    제가 예전에 비뢰도를 비평할때도 그 비평을 하기 위해 다시금 비뢰도 14권 전부를 책방에서 빌려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적어도 두세번은 읽고 나서 비평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김한승
    작성일
    03.07.25 08:58
    No. 13

    유천님이 제 이름을 언급하셨네요^^ 그 김에 저도 한 마디...

    저도 초우님과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그때는 저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더군요.

    "작가가 독자의 비평에 그렇게 대응을 하느냐?"
    "독자의 비평에 뭐라지 말고 그런 비평 안 듣게 글을 잘 써라."
    "원래 자신의 글에 자신없으면 작가는 말이 많아진다."
    등등...

    그나마, 그런 댓글이 아직까지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물론, 제 작품과
    호위무사의 수준 차이 때문이겠습니다만..

    어쨌든,

    "비평을 하려면 최소한 비평할 글을 자세히 읽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우님의 이 말씀.....
    정말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3.07.25 11:44
    No. 14

    어느 대가가 소설을 쓰던지 독자의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비평을 듣는건
    당연합니다. 이번 경우는 취향이라기 보다는 개연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비평을 하셨기 때문에 초우님이 조목조목 반박을 하신것 같은데요.

    비평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의 댓글을 달았다면 아.. 내가 의도한 것과 다
    르게 이해하는 사람도 있구나.. 더군다나 독자층이 다양한 인기 작가인
    초우님이라면 논리가 좀 부족하거나, 인신공격성의 글(만일 그렇다면 자
    체적으로 게시판 내에세 걸러지겠지만)일지라도 여유를 가지고 지켜볼수
    도 있었던 문제였던것 같은데..

    게시판에 반박 글을 올리시는 순간 개인의 비평/감상은 사라지고 글을
    올린 사람을 성토하는 공간으로 바뀐 것이 아쉽네요. 비평/감상이란 곳은
    객관적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올리는 곳이었던 만큼
    반박하는 글을 게시판에 올리시는것은 잘못된듯해서요.

    굳이 반박을 하시려면 게시판이 아니라 댓글에 올리는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았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태클 사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당괴선
    작성일
    03.07.25 12:21
    No. 15

    (글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초우님의 호위무사 정말 잘 보는 사람입니다. 재미도 있고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하여간 맘에 드는 글입니다.
    저는 무협을 볼때 따지고 보는 편이 아니라 청품님의 글을 보고서 ' 아 그렇기도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초우님의 글을 봤지요...

    감상/비평란에 올린, 자기 작품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의 글을 보면 답답하고 '그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맘이 간절하다는 것 압니다.
    그런데 작가와 독자간에 독자에게 내가 말한걸 넌 왜 못읽었냐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독자는 뭐라고 해야 하는 건가요?
    아마 청품님은 전문 문학 비평가가 아닐것 같은데, 글을 제대로 읽어보고 비평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악의가 있는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면 어찌하는지요?
    말그대로 독자가 그 책을 읽고 감상과 비평을 한 것이지 않습니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씀을 호걸님께서 다 말씀하셨는데 조금 여유있게 보아주십시요...
    무서워서 글 올리겠습니까?...

    초부올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일
    03.07.25 14:30
    No. 16

    이런...
    30분동안 제 생각을 정리 하고 하나씩 적어 놓는 동안 초우님의 글이 수정됐다..
    그레서 제 글이 아무련 소용이 없게 됀다.
    내 시간 30분 돌려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3.07.25 15:34
    No. 17

    마지막에 다시 수정해서 올려 놓으신 글을 보니~~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3.07.25 16:41
    No. 18

    태클인듯 싶지만 댓글들의 내용은 비평을 올리신 분을 성토하는 분위기는 아닌듯 싶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모모
    작성일
    03.07.25 17:23
    No. 19

    처음으로 글을 쓰는데...
    두분모두 실수를 하신 것 같이 보입니다. 초우님은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처음글은 좀 공격적이었다고 보입니다.
    화나신 것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화내시는 것도 보기 않좋다고 보입니다...뭐 지금은 다 누그러 뜨린 것 같으시지만..

    그리고 밑에 비평을 하신분 글을 읽어 보았는데 제가 호위무사를 6권까지 읽었는데 그 글을 다 읽고 나니 생각나는 것은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비평이란 것은 제대로 읽고 잘못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너무 자신만의 생각을 쓰신 것 같아 보였다는..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분들은 글이 올라 올때마다 행동이 바뀌시는 분들인 것 같았습니다.

    (추신 : 무협지는 정말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각자의 사연이 있지만 주요인물만의 설정을 늘여 놓고 이야기가 진행되는게 많죠...오히려 너무 자세한 설명은 소설을 재미없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뭐 세세한 설명으로 멋진 소설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극소수이고 거의 지루함을 벋어 던지지 못하니까요...그리고 소설에서 우연이 일어나지 않은 소설은 보지 못한 것 같다는....우연이야 말로 소설을 이끄는 것 중 하나로 보이니까요....개인적인 생각을 쓰는 건데 너그럽게 봐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7.25 18:06
    No. 20

    반박을 댓글로 달면 안됩니다..
    반대글은 당연히 답글로 달아야 하는 겁니다..
    지금 말씀드린것은 댓글보다는 답글이 더욱 어울린다는 비교대상입니다..

    초우님이 답글대신 댓글로 달았다면 험악해질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답글로 달아주셨기 때문에...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논검란에서도 되도록이면 반론의 글은 답글 형식으로 달아주십시요하고 있습니다...
    짧은 반론이라면 굳이 답글로 달 필요는 없겠습니다..

    청풍님의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 강합니다.
    읽다보면 이건 너무 개인적이다 싶은 글도 있고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초우님의 마지막글이 결국에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도났지만 결국 고마움도 느꼇다 이부분 말입니다..

    스모모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두 분다 욕보셨습니다... 복 받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3.07.26 10:44
    No. 21

    이게 인터넷연재에서의 강점인가 봅니다.
    작가와 독자가 공감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간의 대화가 이루어져 나간다면 독자들은 작가를
    더욱 깊게, 그리고 오해없이 이해해 나갈 것이고, 독자는 작가의 생각을
    어느 정도 이해함으로써, 더욱 애정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에티켓이 지켜지는 비평과 답글. 오늘 좋은 것을 보고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김한승
    작성일
    06.03.23 00:14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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