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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5.07 15:20
    No. 1

    아마 영화감상은 멀티미디어로 가야 할 겁니다.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설파랑
    작성일
    10.05.07 16:11
    No. 2

    곧 이동될 게시물로 보입니다만... 저도 우연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저 단편을 보아서 한 말씀 달아봅니다...

    솔직히,
    감동보다.... 먹먹하고, 답답함이 밀려오는 내용임이 분명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누군가는 죽어야하는 상황"인데, 여기서 어느 선택이 나오든 보는 우리의 마음이 편할리가 없지요...

    기독교적인 사상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것은 다 보고 나서 짐작하였습니다. 하지만, 100% 대입하기에 좀 무리가 생기더군요... 단지 단 한가지 비슷한 것은, 수많은 생명들,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생명들을 위해서 아버지가 단 하나뿐인 사랑하는 아들을 희생했다는 것... 다른점은 그러한 선택이 이루어지는 데 아들은 그저 피동적인 역할에 불과하다는 점이네요.

    하지만 아버지가 자신의 희생 덕분에 태어난 새로운 생명을 보고 위로를 받는 장면은 그나마 보는 이에게도 위로가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 보면 좀 답답하죠... -.-
    그 답답한 감정 자체가 그 종교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으로 전이 되어버린다면, 이 영화가 의도하지 못한 불행한 결과인 듯 합니다...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07 16:56
    No. 3

    남자의 선택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것이라고 볼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생판 모르는 소년과 기차 승객 전원의 목숨을 놓고 저울질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면 어떠했을까요? 생명은 가치나 무게를 잴 수 없다는건 거짓말이죠..하나의 생명보다 둘의 생명이, 백의 생명이 더 무거울 수 밖에 없어요..만약 전혀 모르는 타인의 생명들을 저울질 해야 했다면 하나보다 둘, 백의 생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그 하나가 바로 남자의 아들라는게 문제지요. 다리를 내려야 옳다는걸 알면서도 가슴이 찢어져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인겁니다...물론 가장 큰 희생을 한건 소년이지요. 하지만 아버지 역시 아들을 버려야 하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인생의 전부나 다름 없는 존재였고, 남자는 그걸 희생한거예요. 전혀 모르는 타인의 생명 역시 자신의 가족의 생명처럼 존중해야 했던 겁니다... 생명을 숫자로 치환해서 산수처럼 계산한다는게 옳지 않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네 현실에서는 그런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분명있겠지요. 누군간 아마 그런 선택을 일상처럼 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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