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쪽 sf나 문학이 깊이가 있고 발상이 참신한 물건이 많아서 좋긴한데.. 역시 저하곤 안 맞나 봅니다.
국산이나 우리나라와 어휘가 유사해 문체를 잘 번역해 낼 수 있는 일본산이 아니면 읽을 떄 마다 무미건조하다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요..
당신 인생의 이야기 추천해주셔서 샀는데 재밌긴 하지만 2%부족하네..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그러면 하인라인 작품을 추천드려요. 영미작가이긴 한데 문장이 짧고 강렬하고 쉬워서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정말 쩔어줍니다; SF치고 어려운 개념이나 용어도 거의 없구요. 읽다보면 정말 빠져듭니다. 이 분 작품은 도서관에 많으니까 한번 시식해보시고...추천 드리는건 달은 잔혹한 밤의 여왕이나 낯선 땅 이방인, 프라이데이로...정말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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