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글을 보면 왜 책이 전하려는 주제와 상관이 없이 '리'라는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이 압도적인 걸까요.
얼마나 심한 창피를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물론 살기 싫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죽음의 이유는 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쉬이 죽어 버리겠다 자살을 선택하는 무책임하고 비겁한 철없는 아이 때문에 덧없이 희생된...
제대로 성장했다면 브렌트는 그 무게를 영원히 잊지 않겠지요.
그 무거움을 매순간 실감하면서도 짓눌려 망가기기 않는 삶을 살아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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