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와 코마는 제가 산 로빈 쿡의 몇 안되는 소설이죠.
돌연변이는 분명히 프랑켄슈타인의 오마쥬입니다.
물론 현대판으로 잘 각색했죠.
그런데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돌연변이의 진행에는 중대한 결점이 있습니다.
IQ250이 넘는 천재아를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시키는 것은
별 문제가 아니지만, 그렇게 양산된 천재아들이
모두 천재로 자라고, 독심을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돌연변이는 그런 0으로 수렴하는 가능성을
전제에 깔고 진행되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더 재밌는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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