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런거 같고 인내심 찾기는 좀 그렇네효. 남들은 극악 난이도라 하는 소요장강기도 너무 재미있어서 2번 읽었으니깐효. 취향 차이라면 몰라도...
그리고 용기라 하기엔 너무 주인공에게 유리한 우연이 많이 겹치져. 사실 주인공도 지가 용기 있는게 아니라 요행수가 많아서 그렇다는걸 알고 있져. 작가님이 주인공 심리를 묘사하면서 몇몇 부분에 그렇게 썼으니깐효. SKT가 호빠를 판타지로 승화시킨거라면, 하얀 늑대들은 말빨로 먹고사는 사기꾼을 판타지로 승화시킨거라고 하겠네효. 그런 면에서 용기라고 하기엔 좀 맘에 걸리네효.
앞뒤 안보는 무식한 적이라면 딱다구리처럼 말 많은 주인공은 모가지부터 우선 쳐놓고 봤을텐데 끝까지 주인공 말을 듣고 있져. 글고 제가 보기엔 별 감동도 안되는 (제 눈엔 넘 뻔하게 보인다고나 할까...) 주인공의 일장연설에 판타지 강호인생 수십년의 노련한 고수들도 다 넘어가니까 그렇다는거져. 이것도 한 두번이면 봐주겠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되니 지겹다는 표현을 쓴거져.
4권 1부 (1부 4권?) 중반 이후부터 재밌다니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네효.
후훗 첨엔 조금 그런느낌이 아예없는건 아니죠..
검은사자백작기사 몇명을 만날 때 와 초반 팔콘을 만날때..
하지만 말이죠... 1부는 카셀이란 인물의 소개정도랍니다..
2부는 아란티아의 울프기사단의 소개정도?;;
그리고 3부부터가 진짜 알짜배기입니다..
말빨로 먹고사는 사기꾼은 1부 극초반 부분에서나 나온답니다..
일장연설에 판타지 강호인생 수십년의 노련한 고수들도 다 넘어간다, 무식한 적이라면 목부터 치고 본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극초반부만 읽으신거 같은 티가 확실히 나는군요...^^
아.;; 소요장강기가..절필하신 한림님꺼 맞죠?;;
그게...극악난이도였나요;;;
한참 무협읽을때 읽어서 그런지..별로 못느꼈는데..;;ㅎㅎ;;
ps.
이런말 뭐하지만... SKT 보시고 하얀늑대들 보신거면..
일단 점수깎이고 들어갈수도 있겠네요...;;;
SKT 는 코믹판타지 정도로 제 머릿속에 기억되있음;;
소요장강기 아신다니 설명이 쉽겠네효. 대부분 초반의 글 흐름이 길기 때문에 그 부분 넘기가 힘들다고 하져. 그래서 쉽고 빠른 흐름의 요즘 무협에 익숙한 사람들은 그 부분을 넘기 어렵다 하여 극악 난이도라 표현했네효.
인내심이란 말은 저 위에 별빛한스푼이란 사람이 먼저 사용했네효. 리플 자세히 읽어봤음 어떤 흐름으로 댓글이 달린다는지 알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효. 단순히 취향 차이인데 별빛한스푼이란 사람은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어야 하얀 늑대들을 읽을 수 있다는 느낌이 풍기게 댓글의 마지막을 장식했네효. 그래서 전 그건 아니라고 본다는 느낌으로 소요장강기 예를 들었네효.
다시 읽어보려고 책을 들었으나....역시 연속되는 행운과 우연, 그리고 말빨로 나가는 주인공은 아직도 거북스럽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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