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뭐 뻔한 얘기지만 도서관이 그러는 이유는 "예산"때문이죠.
웬만한 전문과학잡지 하나 들여놓으려면 (뉴튼 이런거 말구요) 몇천만원 깨지는 반면에 소설책 같은 단행본은 기껏 만원이면 떡을 치니까요.
더구나 도서관을 평가하는 기준의 1순위가 장서가 얼마나 되는냐든요.
예를 들어 서울대 도서관이 100만권이라고 하면(대충 이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꽤 유명한 지방 국립대가 80만권입니다. 만약 질을 위주로 들여다 놓으면 100년이 지나도 못 따라 잡죠. 관장 평가도 낮아지고 총장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학술서적 이런 건 겉으로는 표가 잘안나니까요.
친구가 이쪽이라 대강은 알고 있는데, 어쨌든 도서관도 한국의 한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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