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요즘 소설들의 어느정도 공통적인 문제점은 작가가 초반부터 많은 흥미거리를 유발시키기 위해서 소설의 발단과 전개부분을 상당히 길게 늘인다는 것입니다.. 길게 늘이는 반면 독자들에게는 최소한의 정보만을 알려줍니다... 구지 따지자면 약간 추리적인 요소를 가하는 것이지요..
의문의 고수, 의문의 단체, 의문의 무공 등등~ 말이죠..
이와같은 현상은 소설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점점 권수를 더할수록 흥미을 유발시키지만 어느 한계점이이르면 지루해지지요.. 그러다보니 긴 전개부분과는 달리 결말부분은 한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문점들이 마지막 한권에서 모두 밝혀지고 결말을 맺죠.. 대표적인 예로 설봉의 사신 과 월인 의 사마쌍협 이 있습니다.
삼류무사는 위에서 말한 그 한계점이 8권 이였습니다. 8권정도 되면 독자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어가면서 사건의 진행이 되야되고 독자들도 그걸 바라는데 정작 나온 9권을 보면 8권의 연장선일 뿐이니 읽는 사람들은 짜증이나고 전체적으로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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