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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흑룡 3권을 보면서 안따까운 점이 많았는데, 너무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흑룡이 동생들을 천상칠화에게 장가를 보내려 하는데, 그 이유는
사부님을 대신해서 동생들을 잘 돌보아서 행복하게 해주는게 목적이고, 이를 위해서 동생들을 좋은 곳에 장가보내려 하는데, 마침 천상칠화가 있어 이들과 결혼시키려 하는데...
흑룡의 동생이 천상칠화가 아닌 여자를 좋아하는데, 그것을 반대하는
흑룡의 모습을 보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흑룡이 이렇게 억지 인물이었나 싶고요..동생의 행복을 위해서 천상칠화와 결혼시키려는 것인데, 목적이 전도되어 무조건 천상칠화와 결혼시키려 하더군요..
뭔가 말이 되지 않는 듯 싶어 책을 덮었습니다.. 그 뒤로 4권이 나왔지만 읽지 않아 그 다음 내용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원래 흑룡의 설정이 그런가요!! 제가 생각하는 흑룡(1,2권을 돌아보면)은 동생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기 한 몸 바칠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이건 뭐!! 동생들의 행복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생각만 동생에게 강요하는 그런 사람이더군요..
1,2권때 너무 재미있게 읽어 정말 좋아하던 작품이었는데, 넘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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