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볼 게 많지 않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르시장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 거 아닐까요?
예를 들어, 군림천하 최고의 작품이라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 혹인 2년에
한권 나오는데 잊혀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제가 현재 가장 기다리는 무협소설은
금강동인6권입니다. '금강동인' 5권까지의 퀼리티만 유지하고 완결한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6권이 안 나온지 6달이 넘었습니다.
그에 반해 저 오채지님은 십병귀 때도 그랬지만 이번 십만대적검에서도 최고의 출판주기로 한달에 한권씩 꼬박꼬박 내놓았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절대고수라고 인정하면 뭐합니까.
극악의 연재속도로 앞의 내용도 기억나질 않는데요...물론 저처럼 무협소설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년 혹은 2년이 지나 다음권이 나와도 읽을 겁니다. 저 또한 앞의 내용이 기억나질 않으면 다음 권이 나왔을때 앞의 권들을 1권부터 다시보고 읽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독자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장르소설 시장이 살아날려면 절대고수가 탄생만 하고 은거 혹은 은퇴하는 게 아니라 강호무림에서 '활발히' '꾸준히' 활동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그런 의미에서
오채지님을 강호일통한 맹주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절대고수의 반열에 오른 작가를 꼽자면
중걸,촌부,태규,장영훈 작가입니다.
처음엔 그냥 신간나오면 챙겨보는 정도의 작가분이었다가 가면갈수록 오..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하게됐고 이후로는 조금씩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출간속도라 대단한데?? 하면서 점점 감탄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개인적으로는 두말할 필요없이 첫손가락 무조건 No.1 작가분 입니다. 1권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방 사장님께 부탁해서 총판에서 배달올때 따로 한권씩 구입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시는 만큼 경제적으로도 어느정도는 보상을 받을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잼있게 읽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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