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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나쁘지 않은 작품이지만, 차라리 퓨전이 아닌 순수 무협으로 썼으면 더 나았을 겁니다. 솔직히 내용 전체를 보면 시간이동이랄까, 차원이동이랄까.... 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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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성격 형성을 위해 설정된 듯 합니다. 아무래도 중원인과의 사고방식의 차이가 무림인들과는 다른 차이를 만들어 가유량이라는 인물이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정사마의 화합이 선무를 관통하는 줄거리중 하나니.. 그걸 풀어가려면 아무래도 이세계의 존재가 편하겠죠. 하지만 좀 아쉽기도 합니다. 이 정도의 필력이면 굳이 차원이동한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잘 그려낼수 있었을거 같은데.. 불평은 아니고 조금 아쉬운정도..?ㅎㅎ 다음엔 정통 무협도 써주세요. 기대됩니다. ^^
쩝... 재밌게 읽었는데 말이죠. 15권에 너무 몰아 넣은 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물관계도 너무 마지막에 몰아서 정리해 버리고. 전 조금 아쉽네요. 다음엔 그래도 역시 판타지를 써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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