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대단하지요...저도 읽으면서 다음 페이지가 궁금하여 자꾸 페이지를 앞서 눈길이 가곤 하더군요.
보통 등장인물 2명에만 초점을 분산 시켜도 흥미를 반감시키는데, 이 숭인문은 어째 각각의 인물마다 초점을 맞추어도 어찌 그리 재미있는지 이길조님 글 솜씨에 감탄만 나올 뿐입니다. 각각의 숭인문도들의 개성들이 살아 있어서 무척 즐겁더군요.
믿음직스럽고 막강한 양진위, 까칠이 장초인, 유쾌한 탁진형, 차분한 도무백, 귀여운 종염방과 채인영, 어른스러운 구대헌, 상재 사마평, 협객기질 다분한 소인구등 매 등장인물이 저를 기쁘게 합니다...^^
그런데, 어째 이런 훌륭한 글이 대여점에서 빛을 못 보는지 아이러니 합니다. 여타 다른 소설에 비해 매니악적인가요? 저는 충분히 대중성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정말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암튼, 다음편도 기대하면서 그리고 더욱 장편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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