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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09.05.17 05:27
    No. 1

    이런 말 하기는 싫지만 시하님 팬으로서 한 마디 하겠습니다. 불교의 어려운 종교적논리를 끌어대서, 무협과 접목하면 짜증난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성xx 작가님의 하렘물 같은 경우와 같이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인문학 지식이나 말도 안되는 개똥철학을 자랑스럽게 늘어놓는 책이 없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시하님의 경우 책속의 정토종 사상같은 경우는 단순히 정보를 나열해 놓는 정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히 4권의 경우 그런 내용이 좀 많은 것 같기는 하지만 모두 영사가 극복해 나가야하는 악심(부처의 반면교사)에 대해 알리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좀 쉬어가는 권이 아닌가 싶습니다. 5권 내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권의 정토종 혹은 부처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앞으로 영사의 행보를 이해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면에서 여명지검 1-3권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차근하게 읽으며 이해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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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일
    09.05.17 06:19
    No. 2

    저도 무협을 재미를 읽습니다만...
    악심 부분에서 나온 이야기는 뒷권에 대한 이해와 글 전체에 대한 재미를 높이기 위한 방향성 제시 정도로 보는 게 옳지 않을까요?
    가벼운 글도 좋고, 무거운 글도 좋습니다.
    작가 설정 상, 독자가 이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하고 해서 지면을 할애하여 쓴 게 아닐까요?
    가벼운 재미 보다는 조금 무거운 재미를 추구하는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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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9.05.17 07:32
    No. 3

    작가가 이 부분만큼은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니 그렇게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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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우에이
    작성일
    09.05.17 08:23
    No. 4

    흠~ 너무 많은 분량을 차지한 건 좀 아쉬운 부분인 거 같습니다. 인기가 없으면 결국 끝도 생각대로 끝내지 못하는 현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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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09.05.17 09:10
    No. 5

    결론적으로는.. 시하님 글은 특별합니다.
    솔직히 소수 매니악들을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냥 마음 편히 보실려면 카와이한 둔저님의
    불패신마를 추천합니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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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9.05.17 09:43
    No. 6

    ㅡㅡ 아 이것도 감상글인가...걍 니가 원하는거나.. 봐...반말로 말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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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고중일보
    작성일
    09.05.17 13:00
    No. 7

    불교를 설명한 것은 좁게는 악심이라는 인물을 가장 확실히 표현하기 위한 것이고 작게는 (아직은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글의 흐름으로 보아) 글의 목적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는데...
    혹여 불필요한 부분이 있었나요? 제가 보기엔 아주 깔끔하게 추려서 최소한 설명을 줄인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십인십색이라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취향에 의해서 또는 글의 어렵다고 해서 감상란에 감상글을 가장한 불만표출글을(제가 섯부른 판단을 했을수도 있겠지만) 쓰는것은 뭔가 아닌것 같습니다.
    끝으로 글은 자신의 다른 모습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문장의 글이라도 그 속에는 여러가지의 뜻이 담기기도 하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글을 많은 분들이 들르는 곳에 적게 된다면 정성스럽게 적어 곱게 보이도록 꾸미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렵다... 재밌어야 무협이지? 불교? 재미없네... 어렵다.]
    이렇게 적는 다면 단순한 단어의 나열보다 못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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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에버
    작성일
    09.05.17 14:54
    No. 8

    무협 소설에 관한 재미있는 견해를 가지고 계시듯 합니다. 그렇다면, 무와협을 이용하여 재미를 볼만한 가공의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요?
    결국, 무와 협이라는 것도 이야기를 구성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정토종에 대한 지루할지 모르는 설명 또한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갈 하나의 도구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전 작가는 자기 생각속의 이야기를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도구에 대해서 싫다 좋다라는 것보다는 그러한 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나에 대해서 생각하며 호불호를 판단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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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5.17 15:43
    No. 9

    저도 보면서 이 부분을 좀 더 줄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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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5.17 17:30
    No. 10

    시하님은 지나치게 현학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죠.
    거기에 더해 독자들이 그분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매니악해질 뿐입니다.
    지나치게 현학적으로 나가다보면 자신의 바닥을 보이게 되고
    독자의 관심을 잃어버리게 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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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카이샤르
    작성일
    09.05.17 23:57
    No. 11

    무협이 꼭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지요. 표지에 '미칠듯한 스피드! 한번 보기만 하면 놓을 수 없는 박진감!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통쾌한 액션!' 이라고 광고한 것도 아니고요. 그럼 허위 과장광고이니까 잘못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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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밝은문
    작성일
    09.05.18 06:53
    No. 12

    시하님 글이 어려울지는 몰르겠지만 어디에도 현학적이라든지 아는척하는 것 같지 않은데 코끼리손님은 현학적이라고 말씀하시는군요.
    현학적이라는 말은 작가에게 욕에 가까운 말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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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9.05.18 11:36
    No. 13

    애초에 의도를 잘못 읽고 계신듯.

    시하님이 '이 정도는 이해해주지 않으면 무식한 거임' 하는 의도로 글을 쓰신게 아닌 이상, 그런 평가는 과도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시하님 본인의 글을 이해하는데 '이 정도 배경 설명은 필요하다' 는 정도의 의도였고, 그 부분이 도저히 재미가 없어서 못읽겠다 하면 그런 분은 시하님의 글을 읽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명지검이 그렇다고 정말 극소수만 읽을 수 있는 아주 어려운 글도 아니었고요. 여명지검 정도의 배경설명이 너무 분량이 많은 것이라면, '반지의 제왕'이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대작이 될 수가 없죠. 훨씬 많은 분량을 배경 설명에 쏟고있는데다 그나마 불교라는 이해의 공통분모도 없기 때문에 더 읽기가 어렵거든요.

    실제로 반지의 제왕 영화가 나오기 전에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반지의 제왕 소설이 히트를 치지 못했죠. 오래된 판타지 팬들 사이에서는 반지의 제왕 한번 완독했다 하면 '나 이정도다'하고 잘난척하는 사람도 있었고('난 실마릴리온까지 읽었다!' 하면 뭐...-ㅅ-;) 반지의 제왕 여러번 읽었는데 재미있더라 하면 '잘난척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고...뭐 일면 그리운 시절이죠.

    사실 그런게 잘난체의 이유가 될 수도 없고, 별로 잘난 것도 아니죠. 그냥 일종의 취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국내 판타지 팬들이 대체로 그 '취향의 폭이 좁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취향의 폭이 좁은 것을 비난할 수도 없고 그게 꼭 나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그렇다는 사실일 뿐이죠. 지구폭군님도 여명지검을 받아들이기에는 취향의 폭이 좁은 것일 뿐입니다.

    오히려 '약간 어려운 글을 읽어줘야 책 좀 읽은 것 같다'는 분도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런다고 그걸 꼭 잘난척이라 말할 수는 없을겁니다. 너무 술술 잘 풀리는 글을 읽으면 꼭 씹지도 않고 넘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거든요. 죽을 후루룩 먹느냐, 술을 술술 마시느냐, 고기를 꼭꼭 씹어 먹느냐, 풀을 우걱우걱 씹어 삼키느냐 그런 차이?

    저는 골고루 먹는 편입니다만 취향이 편중됐다고 해서 그걸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요리를 충분히 찾아먹을 수 있는 시대니까요. 다만 지나친 편식은 몸을 해칠 수 있습니다만...요즘은 비타민만 씹어먹어도 건강을 유지한다는 시대라 그 말이 꼭 맞지도 않더군요.

    그러나 어쨌건, '쉬운 글만 읽는다고 비판하지 마라!'는 말이 통한다면 반대로 어려운 글도 비판해서는 안되겠지요? 대중성의 부족? 대중성이 언제부터 그렇게 만고의 미덕이었을까요? 소비주의 사회라고 소비가 절대미덕이 된 것일까요? 동서고금의 뛰어난 책들 중에 '대중성'이 뛰어나서 훌륭하다고 평가받은 책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지금이니까 좋게 평가받는 것이지. 그렇다고 대중성을 추구하는 것이 급이 낮다는 것이 아니고, 오래된 가치들도 대중성이라는 가치만큼 공정하게 평가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무협이라는 분야에서만은 대중성이 절대적인 미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공맹이나 사서삼경, 성서나 불경 같은 대표적인 난해한 책들도 대중성을 추구해서 새로운 편집 같은게 나오는 요즘이고 보면, 반대로 대중성을 덜 추구하면서 재미있는 무협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분야에서는 새로운 시도는 나오기 마련이고, 새롭다는 것만으로, 혹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만으로 비판받아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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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유령자
    작성일
    09.05.18 18:21
    No. 14

    저는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하고 놀라면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뭐 윗분 말씀대로 십인십색이니까요.. 그래도 작가님이 이정도 쓰실려면 보통노력으로 되는게 아닌데.. 그점은 좀 이해하시는게.. 정 어려우시면 딴 글로 갈아타시면 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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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9.05.18 21:37
    No. 15

    시하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만들기 위한 작업중 하나이고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서 지겨울 가능성이 많긴 한데, 설정 덩치가 큰 소설들은 보통은
    한부분은 이런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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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춘몽
    작성일
    09.05.19 09:00
    No. 16

    내용에는 별 불만없는데요. '영사는...다', '...가 말했다. 대답했다'로 기억되는 딱딱한 문체가 저와는 안맞아서 손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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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reclu
    작성일
    09.05.20 01:59
    No. 17

    4권은 문체와 내용이 모두 딱딱해서.. 저도 읽기 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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