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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밌게 보고 있어요. 8권에 나온 그 불길하다는 적란을 보는 순간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이든 주인공에게 내공 1년을 채워줄 보양식이란 걸 알았죠.ㅎㅎ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이상께름한 적들이 놀리는 거처럼 연달아 나오고 있지만 전 이런 것도 괜찮다 싶었어요. 강한 주인공이 무척 매력있었고, 주인공만큼 대단한 상대가 나오지 않은 것은 조금 유감이지만 드래곤볼 같은 스타일도 저는 좋았기 때문에... 뭐라 해도 전 그 드래곤볼까지 소장할 정도로 재밌게 봤거든요. 절대마신은 일단 책을 펴면 눈을 못 뗄 정도였어요. 그냥 단숨에 읽고 싶은 마음이 만만이게 하는, 왠르게 들뜨는 기분에 시원시원하게 읽어내려가고 나름 흡족하게 책을 덮었습니다. 주인공 측 캐릭터도 다 훈훈하고... 다음 권이 마지막일 거 같은데, 손꼽아 기다리면서도 아쉽고 그러네요~
투드도 재밌게 보는 사람이 있는데 하물며 아무리 안나왔다고 해도 기본적인 필력이 되는 작가니, 당연히 재밌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 거겠죠.
하지만 다음 작품도 이정도 수준이면 내 마음속의 필독서 작가 목록에서는 빠질거라는 거... 절대마신 정도의 퀄리티로 계속 찍어내면 그저그런 양판작가로 평가될 수 밖에 없을 듯.
아 그저그런 양판작가보다는 필력은 좀 있는 양판작가가 더 맞겠네요.
비슷한 경우로 호위무사의 초우님을 들 수 있겠죠. 호위무사는 많은 분들이 수작으로 뽑는데 주저하지 않죠. 하지만 그후 권왕무적부터 무개념 먼치킨에 맛들리신 듯해서 초우님 작품은 기피하게 되었죠.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독자분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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