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공은 그놈의 얼굴 때문에 불안해서 못 보겠더라고요. 자기 입장을 생각 안 하고 가짜이면서 너무 여동생들과 정으로 엮이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짝퉁 들키면 어떡할려고 자꾸 들이대며 가까이하려고 하는지 주인공의 속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일을 술술 풀어나가는 똑똑하고 카리스마적인 주인공들만 보다가 마공의 대가에서처럼 어설픈 자가당착에 빠져서 헤매는 주인공을 보니 신선하기는 했지만... 빙공의 대가 느낌을 기대했기 때문에 조~금 덜 재밌단 생각이 들어요.
빙공의 대가를 생각하고 읽었는데 정말 실망이 큰 작품이네요. 도대체 같은 작가분이 쓰신것인지 의심되는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1권을 읽으면서 주인공을 묘사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생겼던 흥미와 긴장감이 점차 주인공이 자기와의 타협을 시작하며,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크게 떨어지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가볍게 코믹과 생각없는 먼치킨적인 모습으로 묘사하였으면 이해라고 같으리라 생각되네요.... 대가 시리즈에 대해 크나큰 실망을 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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