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만 어차피 글은 작가가 쓰는것이고 평가는 독자의 몫이지만.서문영의 우유부단함이나 힘에 대한 어리석을 정도의 절제 소위 무를 표방함에도 무를 잘 활용하지 않는것 등은 뭐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도 이런 저런 사람들 천지거든요.
단지 의형제가 목숨이 위험함에도 별 관심이 없는것은 의아하더군요
의형제라 하나 각자의 인생.살아온 무게.책임질 것은 달라도 의형제니 자신의 능력껏 짐을 덜어줄수도 있을진데 형님이 지은죄는 형님이 책임진다 라는 말과 함께 모른척...한다는건 참 비인간적이더군요
아 또 한가지 나름 조연급 여우가 한방에 죽어버리다니
독자에 대한 참신한 배신이더군요
안티 좀 생기겠습니다 그려...
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조진행님 스타일은 대충 알고 있었기에 ...
다음 편을 기대해봅니다
문제는 기문둔갑 때도 이런 진행이었다는 겁니다.
도저히 반성(?)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죠.
차라리 모호하지만 선기가 엿보이는 천사지인이나
애틋하면서도 끈질긴 인내가 돋보였던 칠정검 칠살도의
거친 감정표현이 그립습니다.
사실 조진행님이 도문의 지식이 방대하거나 한 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그 쪽은 사실상 절필하신 청룡장의 유재용님이
몇 수는 위이실 겁니다.
기문둔갑이나 향공열전은 그런 초심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아요.
도적으로나, 글 자체로나....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글을 풀어가는 방식에서
크게 잘못돼 있다는 생각입니다.
조진행님은 대략적인 플롯만을 정해놓고 시작했을 뿐
중반 이후의 진행은 항상 문제가 있더군요.
이런 식의 글쓰기로 계속 시장에서 통할지 의문입니다.
왜 유재용님은 글을 안 쓰시는거죠?
예전의 최고의 작가들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이 정도 책은 초등학생도 쓰겠다고 생각나게 하는 책들이 대부분인 현실이 안타깝고 그정도 글도 못쓰는 주제에 그런생각을 할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향공열전 이번권은 주인공이 아주 이상하게 변했더군요...별다른 인연은 없었지만 의형제까지 맺은 사람이 잡혀서 고문당하고있는데 구해볼 생각을 아에 안더군요... 그놈은 그놈이고 나는 나다는 식으로 비켜나가던데...원래 주인공 성격이 유하면서 착하고 그런 성격 아니였나요?...아주 이해못하게 변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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