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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깨는군요. 정말 깹니다.
재밌는글 읽다가 이런 압정을 밟다보면 그냥 책을 집어던지고 싶어질때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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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랬죠.
아니 처음엔 강간범의 그걸 그냥 잘라버립니다-_-
이미 처녀가 아닌 겝니다. 정절의식도 없을 듯.
단서엽은 그런 여자죠.
허나 그런 단서엽이라도 없다면, 적룡마제는 너무 밋밋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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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엽도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케릭터이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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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제발 영어좀 그만 썼으면 좋겠더라고요.
이번권도 어김없이 갭(gap)이라는 말을 쓰시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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