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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4.11.23 00:30
    No. 1

    저도 좋군요.오랜만에 감상문 다운 감상문을 읽은 것같습니다.
    저와는 조금 다르군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성라대연과 황금인형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거든요. 가인님의 글을 따르자면 제가
    장경님의 진정한 팬이지만 가인님에는 못 미치는것 같군요.

    마군자.아직 읽지 못했지만 듣는 만으로도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
    대작이 되길 바랍니다.아니 대작이 되겠죠.
    모든 무협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바람일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du******
    작성일
    04.11.23 02:03
    No. 2

    감상문 잘 보았습니다.^^
    저도 마군자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번에 쭉 읽어지더군요.
    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내용을 떠나서 한번에 읽어지는 글들이
    드물었는데 좋았습니다. 뭐랄까 가벼운 느낌에 쉽게 쉽게 읽어
    진다보다는 도중에 몰입이 깨지지 않는다는 말이죠.
    게다가 더 좋은것은 다 읽은 후에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번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 최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11.23 08:49
    No. 3

    마군자!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작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제게는 장경님의 이런 글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워니
    작성일
    04.11.23 09:57
    No. 4

    글세요 한편의 3류 코미디 던데요
    암왕이 울고가는 서글픔을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11.23 13:25
    No. 5

    아! 멋진 감상문입니다.
    '그의 글은 목탄화다' 라는 비유는 제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주는 말입니다.
    묘사의 생략 또는 간결함.
    장경님의 최근 글의 특징이자 글쓰는 방식이죠.
    생각하면 과거에도 장경님의 글은 간결했죠.
    가령, 싸우는 장면의 묘사 역시 간결하죠. 요즘 글들이 대결 한 장면을 가지고 몇 페이지에 걸쳐 할애하는 것 하고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방식이죠.
    그래서인지 최근 작품들이 어려운 글이 아님에도 읽기 어렵다는 반응이 보이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특히 젊은 신무협 작가들의 늘임의 미학?에 길들여진 어린 친구들이 더하죠.
    생각의 여지를 처음부터 주지 않으니...

    성라대연!
    글쎄요? 저는 장경님이 글쓰는 방식을 달리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용의 가벼움과 무거움은 구별할 수 있을지언정 장경님이 추구하는 근본적인 글쓰기 방식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기자기한 사건들, 훌쩍훌쩍 건너뛰는 분위기, 그러면서도 여기
    조금 저기 조금 하는 식으로 다 끌어안다 보니 결국엔 어질러지고
    마는 이야기...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는 성라대연에 대한 평이죠.
    그러나 저는 오히려 이 부분에서 성라대연의 뛰어남을 평가하죠.
    우리무협은 지나치게 주인공 위주의 1인 활극입니다. 10권이 넘이 장편 글조차 매 페이지 마다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이게 과연 장편소설일까요?
    저는 성라대연이야말로 한국무협에서 비로소 제대로 등장한 장편무협소설이라고 평합니다.
    문제는 그러한 글에 익숙하지 못한 독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지요.
    황금인형에 대해서는 가인님의 평에 약간의 동감을 표하지만 그 역시 근본적인 입장에서는 변함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4.11.23 14:53
    No. 6

    저역시 서태수님 의견에 한표 던지면서 덧붙입니다.

    저의 경우엔 성라대연이야 말로 장경문학의 완결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책표지가 뜯어져 나간 불운한 책이 있어 보았다면 이건 장경작가의 글이야 라고 판단해 볼수 있는 그만의 문장 구성 스토리가 매우 확고하게 자리 잡은 글이었습니다.

    작품을 보는 무지개와 같은 다양한 시선속에 따로이 목소리를 높이지 않을뿐이지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분도 상당수 있을꺼라 기대해 봅니다.

    문학작품의 퀄리티는 그 누가 명확한 정의를 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김용님의 작품들중 대부분이 주인공 위주로만의 진행은 거의 없다는 점을 보면 그간 국내 작품들의 성향이 옳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트랜드일뿐이지요.

    돌이켜보면 영웅문1부와 3분에서는 각1권에서 주인공은 등장하지도 않으며 배경스토리의 진행이 주를 이루고, 각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도 복잡하지 않고 시원스레 풀어내는 절정의 작문능력은 감히 작가의 역량을 판단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조건으로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경님의 스토리가 어질러진다라는 표현은 매우 부족절 하다라는 주장을 남기며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4.11.23 17:16
    No. 7

    장경님의 조사가 생략된 문장이 주는 맛이 마군자에 녹아 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툭툭! 던지듯 뱉어내는 말들,,,,,

    그냥 마음에 꽂히더군요^^

    파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메두사
    작성일
    04.11.23 22:58
    No. 8

    저도 장경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인님의 글을 보고 마군자를 보고 말았습니다.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ㅋ
    그래서 읽게된 마군자에 대한 감상은...
    나도 장경 만나는 것을 오래 참아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장경은 늘 좋아하는 만큼 미워하게 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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