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
생사박은 좌백님의 초기작이죠.당시로서는 한마디로 충격적이었죠.
김용문학을 위시한 중국무협으로 인해 우리나라 무협은 거의 쓰레기 취급하던 시절이었습니다.(물론 본인도 그랬죠)어느날 만화가게에 가서
갑자기 무협이 보고싶은지라 주인아주머니한테 물어봤습니다.
"뭐 볼만한거 있나요?"당시 김용것은 다 보았고,양우생에 심취해 있던 저는 더 이상 볼것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그 때 추천받은것이 대도오였고 그 작품보고 화들짝 놀랐죠.'아니 우리나라 작가중에서 이런 사람이 있었다니...' ㅎㅎㅎ
대도오,생사박.금강불괴등등 모두를 섭렵했지요,생사박은 그중에서도
아주 재밌게 본 작품중에 하나입니다.물론 지금 다시 보면 약간은 투박한 편이 보이기도 합니다.그 만큼 현재의 작가들이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한가지 분명한것은 좌백이나 용대운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이와같이 훌륭한 무협들을 볼수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새로운 것을 개척하는것은 그 만큼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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