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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86 du******
    작성일
    04.04.09 03:03
    No. 1

    잘 읽었습니다.^^
    참고로 비장미 무협에 장경님의 처녀작인 철검무정을
    포함시켜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꼬물임
    작성일
    04.04.09 08:56
    No. 2

    앗~`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시는 분이 계시네요~~
    천산검로에서 주인공이 사숙에게 무공을 전수받으면서 들은 공동파의 비사~~ 무협소설을 읽으면서 눈물흘리긴 처음이었습니다...
    3~4번 봐도 재미나더군요~~~
    항상 무협소설의 수위를 꼽으라면 항상 들어가는 천산검로...
    요새 쓰신 성라대연과 황금인형이 제 취향과는 별개인지..
    천산검로, 암왕등에 못 미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폭탄에 다리가 불구인 주인공,,, 으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일
    04.04.09 11:49
    No. 3

    철검무정을 어디 놓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빼었습니다. 철검무정
    은 신무협이라고 하기도 그렇구 비장미는 더더욱 아니구 고민
    하다가 그냥 제외시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04.04.09 15:43
    No. 4

    솔직히 장경님의 작품은 별로 안 봤지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왠지 선듯 손이 안갔거든요...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특히 천산검로가...

    p.s 어쩌면 읽은 건지도 모릅니다.. 작가 이름을 안외우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어서...더불어 작품 이름도 잘 안외우는 더 나쁜 버릇도 있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4.09 16:13
    No. 5

    "작가 이름을 안외우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어서...더불어 작품 이름도 잘 안외우는 더 나쁜 버릇도 있답니다."

    천산검로에는 통할 수 없는 버릇이죠.
    읽은 후 어떻게 감히 장경이라는 작가 이름과 천산검로라는 작품 이름을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는 장경님의 모든 작품을 찾아 보게 되지요.
    이렇게...

    "철검무정", 96년 2월 출간
    가슴에 아픈 사연을 간직한 호면귀 손우의 천하제일고수가 되기까지의 쟁투기.
    장경 특유의 생생한 인간군상 묘사와 투박한 정이 묻어나는 작품.
    "천산검로", 97년 2월 출간
    장경 무협의 백미.
    공동파의 노도장들이 한자루 보검으로 키워 낸 사내, 섬전수 늑유온이 혈연에 얽힌 기억과 사문의 혈채를 씻고 검인으로 선다.
    "장풍파랑", 97년 9월 출간
    욕망이 빚으낸 인간군상의 쓰디쓴 단면을 보여준다.
    마타룡 위무일의 스산한 한풀이.
    변황, 천산을 거친 장경의 변방무협 3탄.
    "암왕", 98년 10월
    바위같은 우직함으로 뭉친 마옹 명강량의 가슴 적시는 일대기.
    명교를 배경으로 한 한국무협사의 전인미답의 작품. 이토록 가슴 절절하고 서정적인 무협을 본적이 있는가?
    "벽호" 99년 7월
    해악과 익살로 뭉친 장경 무협의 또 하나의 변방.
    벽호가 있기에 황금인형이 나올 수 있었다.
    "빙하탄", 2000년 5월
    사랑, 욕망 그리고 집착이 만들어낸 무고한 희생자 심연호. 그의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는 것은 정. 정의 사슬이 걸린 심연호가 번천참마인을 휘두르며 위선자들을 응징한다.
    "성라대연", 2002년 10월
    6편의 전작들을 총결산한 작품.
    한국무협사에 이만큼 방대하고 탄탄한 구성를 갖춘 작품이 얼마나 될까?
    "황금인형", 2003년
    장경 무협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작품.
    '가볍게 읽히되,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묵내뢰", 2004년?

    묵뇌뢰,
    한 자루의 칼.
    청백색 도신.
    우레처럼 일어나,
    산을 가르고,
    바다를 벤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4.09 16:28
    No. 6

    단예님!
    장경님 특유의 색깔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라...
    글쎄요?
    과거 비장미 넘치는 글들과 황금인형.
    차이점이라고는 무겁고 가벼운 분위기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상반되는 주인공이 나올 뿐 첫 장만 넘겨도 장경님 특유의 문투을 알 수 있는 글이 아닌가요?
    물론 과거 비장미 넘치는 글들이 장경님 무협의 색깔론을 말하고 자 할 때 월씬 강하고 짙기는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메두사
    작성일
    04.04.09 17:04
    No. 7

    장경에게 변방의 작가라는 말은 그리 잘맞는 옷같지는 않습니다.
    서울의 입장에서 보면 변방의 작가가 맞지만, 과연 다도해의 작은 섬이나 땅끝마을 해남이나 강원도 산골의 시각으로 봐도 변방의 작가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 장경은 변두리의 작갑니다. 아니 부산의 작가라는 말이 더 정확하겠네요.
    부산은 중앙(서울)에서 멀기는 해도 결코 변방이랄 수 없는 곳이죠.
    제 2의 도시라는 크기도 그렇고,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정치적으로 주류의 입장을 가진 정서를 가진 곳이지 시기도 하구요.
    부산의 아픔은 한국이 거의 완벽한 중앙집권제(^^)라서 2등이라도 얻을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사람까지 뺏어가니까요.
    장격이 스스로의 정체성에 의문을 던지는 가장 밑바닥의 근거는 부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일
    04.04.09 21:19
    No. 8

    메두사님 제가 말하는 것은 어디에 있는냐로 변방이냐 아니냐를
    따진게 아니죠. 장경님의 글에 나타난 것을 말한 것입니다. 경험
    에 우러나와 좋은 글이 되기도 하지만 경험하지 않았던 것도 풍
    부한 상상력으로 얼마든지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부부생활
    다룬 드라마를 처녀작가가 잘 쓸수도 있는 것처럼요...

    그리고 글이 꼭 그사람의 현실을 대변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좋은 글을 쓴 사람이라도 현실에서는얼마든지 악한성격과
    위선적인 성격의 사람일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에는 영웅으로
    멋지게 연기하는 연기자도 현실에서 보면 겁쟁이 일 수 있드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메두사
    작성일
    04.04.09 22:56
    No. 9

    제 말이 그건데요.- '장경 글에는 장경의 현실이 보인다.' 또는 장경의 현실이 장경 글의 바탕이다.'(긍정적 발현도 있고 부정적 한계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일
    04.04.10 00:15
    No. 10

    메두사님 무슨 이야기인진 잘 모를겟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자기 경험으로 쓴 것도 훌륭하고 자기가
    경험하기 못한 것을 쓰는 것도 훌륭합니다. 어떤 것을 쓰느
    냐가 아니라 얼마냐 잘썼냐가 중요하겟죠...

    한마디로 순수문학도 중요하고 판타지나 무협도 중요합니다.
    음악이 클래식도 중요하지만 팝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처럼
    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가 장경님에게 하는 말은 어떤 글을 써라가 아니라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글 써주시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나타내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글 쓰는 것은 작가의 마음
    이고 어떤 글을 써주길 바라는 것은 독자의 마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메두사
    작성일
    04.04.10 01:33
    No. 11

    제가 말한 현실과 경험은 좀 다르다고 보는데...

    자기가 경험한 것과 경험하지 못한 것. 확률적인 문제는 있을 지 모르지만 잘쓸 수도 있고 못쓸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의견이 갈리지 않는다고 보고요.

    제 말은 '어떤 글을 써라'나 '어떤 글을 써주시면 어떨까'라는 말과는 상관없습니다.
    제가 하고자 한 말은 '(이미) 나와있는 장경의 글을 보면 단예^^님이 언급하신 변방정서에 대한 의심이 인다'는 겁니다.
    제가 느낀 장경글에 대한 정서는 변방정서가 아니고 (1등과 차이가 큰)2등 정서였다는 말이었지요.
    단예^^님이 쓰신 글 전체에 대한 소회가 아니고 일부에 대한 이견이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한 작가에 대한 절절한 고백에 끼어든 게 잘못인 것 같네요.
    오해는 마세요. 제가 한동안 보지 않았던 무협을 다시 잡게 해준 작가 둘 중 하나가 장경이랍니다. 억지로 장경에 대한 트집을 잡으려는 것은 아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일
    04.04.10 17:52
    No. 12

    변방정서와 2등정서가 어떻게 다른지는 저는 알지 못하겟네요.
    하지만 일단 소외받은 사람들의 정서라고 하신걸로 이해하겟습
    니다.

    지금 사회가 많이 어렵습니다. 경제도 그렇고 정치도 그렇고..
    이렇때 생각하는 노래가 있죠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모두 희망을 가지시구 어려움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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