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는 1권초반부를 넘기기가 참 힘들었었는데..^^;;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정말 통쾌한 얘기를 기대하면서 첨 시작을 글케 해서 그런지, 왠지 너무 가볍고 조금 허술한(?)느낌이 초반부를 읽으면서 들었었는데, 1권후반부,2권,3권,이렇게 점점 뒤로 가면서 부터는 조금씩 재미가 더해지고 나름대로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3권,4권은 아주 즐겁고,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설정도 잘 짜여지고 작가의 이야기 솜씨도 뛰어나다,라고 생각하면서 읽었었는데, 제가 좀 부족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저는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닥털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조금 공감도 가지마는 내공무적은 그냥 큰 부담없이 재미있게, 또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한 말장난이라고 본다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싸우는 장면에서 혈도가 찢어지고 박살난다는 표현이나,
어린아이가 걸어간 곳을 경공고수가 반시진이 걸린다는 것,
내공과 잠력이 마구 왔다 갔다하고,
금병비수라는 금색손잡이까지 있는 데도 반유형이라니??
그 것도 2자 1치가 아니고 1치 2자??? 비수라고 하기엔 좀 길군요.
매응??의 발톱과 같은 말도 안되는 한자어들(예: 사자 牛李???)
기를 유형화하여 비수를 만들어 공격하는데 초상비로 맞선다니??
초상비라면서 허공에 둥둥 떠 있고??
뭔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작가가 만든 세계에 독자가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어야 하는데...
사자우리에서 '우리'는 출판시 편집부의 잘못으로 기재되지 말아야 할 것이 기재되었습니다. 2쇄분 부터는 삭제되었습니다.
작가의 부주의임으로 사과드리며,
본문에 내공의 '공' 자는 공격하다의 뜻입니다. 일반적인 내공이라면 당연히 다른 '공'자를 썼겠지요.
글이 끝나지 않았고, 내공의 의미도 아직 완벽하게 드러난 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 내공의 공자는 잘못된 한자가 아닙니다.
내공무적속에 나오는 반유형이란 것은 외부로 표출되는 기를 하나의 무형잠력이 만들어낸 유기체로서 작가가 상상하여 만든 개념입니다.
오타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드립니다.
좀더 다듬고 오타없는 글을 위해 노력하지요.
끝으로 그 '말장난'을 위해서 오늘도 타자를 치는 작가가 바로 본인입니다. 가치 없는 '말장난'으로 비추어졌다면 심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더 배우고 더 노력하도록 하죠.
촌철살인의 극치구랴...........
내공무적 나도 첨부터 책으로만 다 읽어부렀지만............
심취해서 가슴이 꿍닥꿍닥 할정도는 아니었으나...
무협소설로써의 기본적인 건 다 갖추었으며.......
시간이 아깝지않은 소설임에는 분명하더이다.......
하지만 필력에잇어서는 눈높아진 독자들을 현혹시킬정도는 아니더이다..
원래 무협소설에서 새로운환경은 많은 논란이 잇는듯싶구려.......
요즘잘나가는 비적유성탄에서도 총이 나오는것에대해 옥의티라고 하는사람도 잇고.. 당연하다라고 말하는사람도 잇으니.......
난 옥의티라고생각한다오....................
오히려 총보다는 반유형이 훨씬 집중하는데 꺼리낌이 없었소이다..
무협을 규정짓고 보시는 분이군요. 무협색을 자신의 색깔에 맞추어서 그것에 벗어나면 정도에 벗어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 같습니다.
작품자체의 개연성이나 오류등의 지적은 비평이라 할수 있지만 이색적인 표현이나 비유를 사용하는 것을 뭐라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자신의 잣대에 비켜나가면 비판하고 자신의 색을 강요하는 요즘 독자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저는 이 작품이 말장난으로는 여겨지지 않는 군요. 내용자체의 오류부분은 잘못이 있는 부분이지만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때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뭐 개인의 호불호를 강요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경중의 구별이나 완급이 없는 표현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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