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군요. 아직 야신은 완결을 기다리느라 읽지 못했지만
옥룡쟁주를 처음 접하고 전통을 표방하는 요즘 보기 힘든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만 그 후 진부동이라는 이름만
믿고 읽었던 철사자에서는 어중간한 유머를 남발하는
바람에 많이 실망했죠. 웃길려고 쓴 거 같은데 희미한 미소조차
생기지 않는 경우가 몇 번 반복되니 그만 읽고 싶은 생각을 억지로
참고 다 읽었죠. 야신도 어느 정도 코믹이 섞인 거 같은 평들이 많아
내심 기대는 하면서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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