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꼭 봐야겠구려!!
찬성: 0 | 반대: 0
빙하탄이라... 요 몇년에 본 책 중에서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지막 부분은 열려있는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본지라 기억이 가물거리긴 합니다만 주인공이 반드시 다시 깨어날 거라고 약속을 하고서 그 동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말로 치달리면서 심연호가 너무도 불쌍하고 어머니(철봉황??)가 너무도 미웠으며 할아버지는 더더욱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주인공의 슬픔과 비애가 가슴에 와닿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동휘님말처럼 결말은 꼭 배드엔딩이라고 말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 빙하탄을 읽고 한동안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에 생각한 것은 이런 글은 오직 장경님만이 쓸수 있을꺼라는 확신이었지요.....제가 읽는 무협소설 중에 가장 독특하면서도 여운이 오래남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장경님의 암왕은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 식상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제가 읽은 최고의 무협 중 하나입니다. 마제님의 빙하탄에 대한 감상은 잘 읽었습니다. 읽고 싶은 생각이 샘솟는군요.
정에 굶주린 심연호가 초혼경천록을 휘두르며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빙하탄" 예. 아련한 여운이 감도는 작품입니다. 언젠가 후속편을 쓰고 싶다는 장경님의 변도 있고 하니 후속편을 기다려 보죠.
심연호가 다시 깨어날 수 있을지~(앗 스포일러 인가 -_-;) 장경님의 특유의 약간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에 광기마져 더해진 정말 멋진 작품이죠. 강추입니다.
심연호! 으악~~~~~~~~~~ 어서 깨어나라...보고 싶어....................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