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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야망(미리니름 약간..?)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
07.06.26 10:00
조회
1,261

작가명 : 조현우

작품명 : 무인야망

출판사 : 영상

결국.. 이야기는 역사대로 흘러가는군요. 왠지... 성왕이 좀 안됐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원해서 형을 대신해 황위에 오른것도 안닌데.. 그야말로 시대의 희생양으로 봐야할지...

더불어 줄 잘못 선 황보세가에 잠시 묵념!!!

.........그리고, 얄미운 제갈씨나 언씨나 기타 등등!!! ...얘네들 언제 혼날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만.. 무엇보다 사천에서 사건에 휘말린 서문비...

얘.. 무사하게 귀환할수 있을련지..;;

그야말로.. 뜻하지도 않게 일에 휘말려 버렸으니...

지나치게 머리쓴 은영 탓에 주인이 고생하게 생겼습니다.;;

아무튼!!

이번편에서 남궁우의 시원스러운 언변이 멋지게 보였습니다.

어찌 그리 할 소리 다 하는건지!!!

뭐랄까... 그의 태도를 보면 잘 교육받은 집안의 종손을 그대로 보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그가 어려서 집에서 쫓겨나 당대 석학인 호암선생 밑에서 학문을 닦으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은것이 話가 福이 된 것이로구나.. 싶었달까요. 그런데 어째.. 연애에 있어선 그모양인지...;;

전 성씨 처자의 그 오바스러운 태도와 은근슬쩍 엉겨붙어서 남궁우를 욕심내는 그 속내가 무척이나 가증스러워 보였습니다.

이미 한번 남궁가를 등졌던 가문 아니었던가요? 게다가 그 아비되는 사람은 자신이 등돌렸던 남궁가에 아무런 정리도 없이 그저 자기 가문만을 생각하던 인물!!

이 인물의 딸래미가 남궁가의 안주인이 되면 그야말로 볼만 하겠더군요. 장인입네~ 하면서 아주 위세등등할겁니다!!! 주로~ 남궁가에 도움 안되는 쪽으로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이 처자..는 첩실로라도 반대입니다. 첩실이 된다면.. 또.. 남궁가의 후계자를 자기 손자(?)로 만들려고 아주 혈안이 되어서 일 저지를 인물이 분명해 보이니 말이죠!! 집안에 불란만 불러올 인물로 보여요. (볼수록 짜증나더라는.....)

어쨌건 4권 ...목하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권 즈음 해서...

아무래도 남궁우가 관직을 버려야 하지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과연 어떨지...


Comment ' 3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7.06.26 10:31
    No. 1

    그래서 검후 이수연이 존재하는것이죠 검후가 정실로 있는이상 남궁세가가 그만큼 크게 발전할수있고 성씨처자 정도로는 검후의 상대가 되지않죠, 사실 남궁우 정도의 사내나 욱일승천하는 남궁세가를 성씨처자 재능으로는 감당하기도 힘들다고 할수있을것입니다.
    게다가 남궁우도 남궁세가를 위한다면서 혼인 문제로 상당히 억지를 부리고 있는것입니다. 이런 난세에 부모도 다죽고 세가의 직계가 자기 혼자인데 아직까지 혼인하지않는것은 정말 세가를 말아먹는것이나 다름없죠, 만약에라도 남궁우가 덥석 죽어버리면 그야말로 남궁세가는 영원히 정통을 잃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그야말로 끝짱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7.06.26 12:14
    No. 2

    ...무엇보다. 검후의 자존심이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거죠!!
    절대 반대입니다.
    또한 이 성씨 처자..1권에선 약간 호감(?)을 느끼려다.. 비호감을 왔다갔다 했습니다만..2권을 지나 3권에 와서 이렇게 본격적으로 엉겨붙게 되자 오히려 읽는 제가 다 짜증나더군요. (←개인적인 사감 12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처자는 지금은 몰라도 앞으로는 옥에 티 입니다. 있으면.. 나중에 오히려 폐가 될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7.06.26 21:50
    No. 3

    성씨 처자를 상당히 미워하시는데 이수연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녀도 괜찮은 여인입니다.
    처음 만났을당시 주인공의 능력을 반이상은 알아본 최초의 여인이고 시대흐름을 어느정도 파악한 나름데로 현명한 여인이죠
    성씨처자는 이미 남궁세가의 첩으로 굳어진 상태입니다. 동네방네 무림세력에 전부 소문나서 다른 곳에 시집갈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성씨처자 본인도 약간의 기대는 있긴하지만 자신의 자격으로는 정실이 되기 힘들다는것정도는 본인도 알고 반쯤 포기하고있죠
    게다가 검후라면 성씨처자정도는 부처님안의 손오공으로 제어할수있으니 별로 상광없다고 할수있을것입니다.
    이시대의 난세의 세가의 주인치고는 달랑 두명밖에 안되는 여인때문에 혼인을 미루는 주인공이 상당히 특이한 경우입니다

    주인공 정도의 지위라면 몇명의 첩을 두는것이 당연한 시대이고 게다가 지금은 어지러운 난세죠 난세에는 싸우지않고 세력을 끌어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정략입니다. 그것도 주인공은 젊은 미혼남입니다 이런 난세에 그것도 세가의 주인이 젊은 남자라면 정략이 최고의 병법입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남궁세가의 마지막 남은 직계입니다. 세가의 가신들 입장으로는 어떻게든 첩을 많이 두려고 하는것은 당연한것이죠

    사실 지금 남궁우의 사정과 극심한 난세로 변한 세상을 생각하면 검후 이수연과 성유정(인가?) 하는 처자 두명만 정실과 첩으로 받아들이는것도
    가신들 입장에서는 열받고 환장하게하는 경우이죠
    세가의 직계가 한두명만 더 있었다고 하더라도 남궁우가 정실한명만 들이든 몇명의 첩을 들이던 가신들이 그렇게 안달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이건 어쩔수없는 일이죠
    이수연도 이시대의 여인입니다. 주인공의 어쩔수없는 사정을 모를리없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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