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어제 총판에서 업어와서 연달아 2번 읽고 느낀 점은 생각보다 마무리가 허술하지는 않다. 라는 점이었네요. 왠지 7권에서 매듭될 얘기는 아닐 것 같은 기분에 조기종결이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 결말이 깔끔하더군요.
아쉬운 점은 책의 외적인 부분이었는데요.
p.118 4번째 줄의 '이검위'->'동자수'
p.163 2번째 줄의 '이황자'->'삼황자'
p.324 12번째 줄의 '죽여 버리지 않았으면'->'죽여버렸으면'
하나쯤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단순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교정은 논외로 하더라도)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오타가 눈에 띄더군요.
출판 지연 공지는 하지도 않고, 교정이라는 절차는 거치시는지 출판사 측에 실망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덕분에 책장에 넣어두고 이 찝찝한 기분이 잊혀질쯤 다시 한번 읽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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