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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계속 반복되는 말장난에 지치겠더라고요. 마인이라기 보다는 분별력없이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는 듯 하더라고요. 걸인각성도 중간까지 봤었지만... 정당성없이 남 괴롭히는 것을 너무 즐기는 듯해서 저와는 안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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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망가식 농담따먹기를 좋아한다면야 킬링타임용으로 읽을만 하죠.
다만 거기까지라는것...

배경만 무협이지 사실상 일본 학원물과 다르지 않더군요
개그코드나 서술, 문장까지 전부..
취향에 맞으면 개그물로서 재밌을듯 합니다.

다만 전 일어체나 일본식 개그를 별로 안좋아해서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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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망가식 농담따먹기가 뭔가요??

생각해보면 일본식 유머코드 이런게 다 이해가 안가는데...

어렸을때부터 '마법소녀리나'같은 애니류를 봐서 나도 모르게

일본식과 한국식을 구분 못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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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농담따먹기는 무한도전에서 나오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한명이 바보같은 상황을 연출하거나 하면 다른 한명이 그걸 지적하거나 재치있게 표현해서 재확인 시켜줌으로서 웃음을 주는거죠. 이런 개그가 드러나는 소설은 이영도, 김철곤, 임진광, 이런분들 소설에 많이 나오는 편이고요. 이 작가분의 소설은 개그코드가 전혀 다릅니다. 굳이말하자면 옛날 90년대 한국만화랑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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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중반부터 이상해지는소설 -0-
읽기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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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님이 생각하시는 일본식 개그코드가 뭔지 잘 모르겠군요.
제게는 잠마검선의 개그방식이 일본망가식 개그와 비슷했습니다.
일본 쇼프로나 버라이어티식 개그를 말하시는것 같은데
전 일본 TV 컨텐츠를 본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구요

전형적인 일본 학원만화 개그를 그대로 따라하기에
일본식 개그코드라고 했을 뿐입니다.
일본 학원만화같은 배경에 주인공의 태도나 언행,
주위 조연들의 행동 모두가 일본 학원만화를 보는 듯해서요.
제게는 저게 일본식 개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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