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 수련장(?) 이후의 이야기가 참 매끄럽게, 그리고 스피디하게 흘러가죠. 재미있는 글입니다. 다만 주인공이랑 조연들 나이를 조금만 더 상향조정하면 훨씬 좋았을텐데……. 코끼리손님 말씀대로 초반에 꼬맹이들이 좀 너무 영약한것 같고, 후에도 20대초반에 내로라하는 고수들을 처바르니……. 한 30대만 해도 훨씬 자연스러웠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서 빌려보았습니다만, 1권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문체가 너무 딱딱 끊어져서 이게 사람들이 대화하는 건지, 관중들 앞에두고 영화찍는 건지.. 손발이 오그라 들더군요.
그리고 무공도 개연성이 너무 없어서, 연재당시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절백탕 등등 구멍이 술술.. (5년동안 매일같이 분골착근 당하는 고통으로 절백탕을 먹는데) 심성이 다들 평상시와 같애.. ㅋㅋ 대화에 장난질까지..
작가님이 충분히 고민하지 못하고 글을 쓰셨거나, 아니면 아직 필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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