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건아성
작품명 : 은거기인
출판사 : 드림북스(삼양)
띠지에 적힌 감성 무협 이라는 수식어
웬 오버질인가 생각하며 이 책을 집었지만.
읽은 감상
오 맙소사!!!
이런 작가가 나타나다니 너무 기쁘다.
신예작가가 아니라 책 열질은 낸 작가같다.
왜 이제야 나타난거니 아잉~~~
사실 문피아에 연재했을때 신인이라 별 관심 없었고 나중에 추천 들어와서읽을까 결심했을때 출판한대요 소리 들어서 책으로 나오면 읽으려고 참았다가 읽은 작품이다.
일부 독자에게 이 주인공 만만찮게 갑갑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겐 지천명(知天命)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이 남자 사랑스럽다
건아성 만이 쓸수 있는 무협이다.
후우 이 책 리뷰를 쓸 엄두가 나질 않는다.
사실 난 이 작품 리뷰를 다른 식으로 쓰려다가 말았다.
버스를 타고 가다 끌리는 풍경이 있어 무작정 내려
그곳을 넋 잃고 바라보느라 해가 지는줄 모르다가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저녁
집에 와서도 그 풍경은 맘에서 떠날줄 모르더라.
식구들에게 표현을 하려 하니
그 감성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
누가 물으면 '그냥 참 좋더라'라고 밖에 전하지 못하는 심정
무협이지만 무협을 벗어난 느낌
후우 ..미치도록 사고 싶어지는 책 또 생기다.
미얄의 추천하고 이 책 .
나 언제 옷 사지
옷 살돈만 모으면 갖고 싶은 책이 생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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