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우님의 <흑룡> 1권을 읽고.

작가명 : 박선우

작품명 : 흑룡

출판사 : 조은세상

2관왕(선호작 베스트1위, 골든 베스트1위)에 빛나는 작품이라,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읽는 도중에 몇 번 접으려고 했습니다. 다 취향 탓인데...

가벼운 스타일에 사부의 유언이라지만 약간 억지스러운 흑룡의 동생들 장가 보내기 등...

1권만 읽어봐서 2권 내용이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계속해서 한 명 한 명 장가가기 프로젝트로 나간다면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지금까지 보기엔 뭔가 음모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_-;;

그래도 시원시원한 글이라서 읽고는 있습니다... 만.^^

2권에선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창룡문 애들이 너무 세서.. 긴장감이 하나도 없네요.

[KarpeDie..]

너무 세진 않죠.
다구리엔 장사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실질적으론 흑룡말고는 초극강까진 아닐듯.....

[검우(劒友)]

1권만 가지고 볼 때 그렇습니다. 특히, 대호채와 싸울 때.. 아무리 변변치 못할 산적들이라 할지라도 쪽수가 있는데, 압도적으로 이긴 걸 보면...-_-;
"우린 먼치킨 형제들이닷!!" 하고 광고하고 다니는 애들 같습니다;

[권절]

전 오히려 음모가 나오지 않는 글이 더 좋더군요.
음모가 나오지 않으면서 재미있기가 더 힘들거든요

[코드명000]

저도 굳이 음모가 판을 치는것만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흑룡의 사부는 혼자서 강호를 제패?했다고 할수있을만큼 엄청난 인물이었죠, 그런데 흑룡은 무려 일곱입니다.
산전수전 다격은 천하무적이었던 사부가 제자들이 강호출도를 할때 얼마나 강해야 무림의 음모에 당하지 않을지 생각도 하지않았을까요? 그런 교육은 벌써하고 어느정도의 수준이면 무림에서 통할지 충분히 교육했을것입니다. 그외에는 제자들의 역량에 달린것이고 그것때문에 일부러 흑룡이 무공을 대성하기 전까지는 숲속에서 죽어라 수련만 했죠
게다가 형재들의 결혼이 목적이라지만 오히려 결혼보다 그중에 생기는 사건이 더 많고 흥미롭습니다. 흑룡만해도 벌써 몇번의 사건이 터졌으니 말이죠, 동생들의 결혼중에 생기는 사건이야말로 오히려 소설의 주된 내용중 하나라고 할수잇을것입니다.

[진천랑]

보다가 토나온책 정말 공장무협
내용도없고 ,, 결혼도 쉽게쉡게 ,,
여자들 꼬이는소설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올시다네요
진짜 보지말앗어야할책
5년만 무협소설을 읽었지만 이만한 소설은 없었네요
최 악의 소설로 자리매김

[보이나요?]

사람들마다 개개인 취향이 틀린법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권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