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 터질 경우 도와줄 사람은 오히려 청풍이 더 많을 듯 합니다.
화산파가 처음에 청풍을 버리니 어쩌니 하지만 결국에는 화산파에서 내놓은 무림의 영웅, 뭐 그런 식의 이미지가 되었죠. 화산의 젊은이들에게는 우상이 될테고, 설사 청풍을 싫어하는 이가 수뇌부라도 청풍 정도의 실력을 지닌 문인을, 그리고 대외 이미지가 있는데 '크크크, 청풍 녀석, 고생하다 죽어라!'라고 할리는 없겠죠.
그러니 무당파, 화산파 쎔쎔.
북풍단이 명경에게 있지만 청풍도 강호활동 하면서 인연을 많이 맺었죠.
후개도 처음에는 청풍 이용했지만 많이 변했고, 단심맹이었나? 거기서 꾸민 음모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구해냈으니 그들과 그들의 소속 문파도 음으로 양으로 힘이 되어주겠죠.
거기다가 귀도의 경우 어려울때 청풍이 도움을 준 적도 있고
백무한은 사실 청풍이 목숨을 살려준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마지막에 수로맹에서 도와주기도 했고요.
숭무련도 비록 팔황간의 싸움에 나서서 도와주지는 못하겠지만 어쩐지 숭무련의 이미지는 '맞짱 뜨면 친구'....뭐 이런 이미지라서....-_-;
명경이 거대그룹의 주인이라면
청풍은 친구가 오바마, 빌게이츠... 뭐 이런 이미지랄까요.
진천의 경우에도 사실 안 도와준게 아니라 존재 자체를 몰랐죠. 명경이야 선대부터 연이 있었기에 주시한거고요. 거기다가 준 무공 두 가지도 신공절학이기는 해도 명경이 그걸로 강해진건 아니죠.
그리고 진천이 청풍을 한번 구해준 적도 있습니다. 장인어른이 '감히 내 딸을! 거기다가 이미 잤다고! 이 도둑놈!'이라면서 때려죽이려고 할때 슥 나타나서 '내가 찜했으니까 꺼지셈.'라면서 쫓아줬죠.(뭐, 뭐가 왜곡된 듯?)
청풍이 좀 어리버리하기는 하지만 십익들과 모두 사이 좋은데다가 지금까지 만난 녀석들 중에서 청풍을 정말로 싫어하는 녀석들은 모산파랑 팽가에 찌질이들 빼면 거의 없는 듯. 숭무련은 적이지만 사위(사실 이쪽 분들이 좀 대인배이긴 하지만). 게다가 백무한과 귀도의 은인이기도 하고(좀 따지면 백무한과는 쌤쌤이지만). 명경과는 검을 나누는 친구? 뭐 그런 사이가 된 상태고.
사실 전 청풍이 불쌍하단 생각은 별로 한 적이 없는데... 청풍 정도면 별로 피와 살과 뼈를 깎는 다른 녀석들에 비해 순탄한 루트를 탄 편이죠.
단운룡도 불쌍하다면 불쌍하지요.
인세를 벗어난 룡으로 표현되지만...
그것은 단지 보이는 그 모습 뿐일 뿐,
그 이면에 시작하자마자 아버지를 잃고,
숫한 죽음에 내몰리고, 많은 친구와 동료들을 잃습니다.
그리고 보스 한 마리가 아니라
팔황 중 그 세력이 가장 강성한 것으로 추측되는(무려 십익↑ 수준 보스가 4명 ㄷㄷㄷ)
신마맹을 적으로 두고, 문파를 세워 상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히로인이 모용청이나 서영령처럼 나긋하지도 않구요..
히로인(으로 거의 확실시 추측되는) 강설영이 사패 중 철위강의 제자입니다. ㄷ
개인 세력이야 청풍이 없습니다만...
세력& 후원자 보면
명경
황궁/북풍단/무당/처가집 (모용세가)
근데 황궁으 정말 커서 소림도 있도 화산도 있습니다. 황제가 성향이 그렇다고 해도 실무자들이 하는 거니 분산 된 느낌이죠.
청풍
숭무련 일부/개방(마지막에 후개가 청풍한테 완전 넘어가죠)/화산(장문이이야 뭐 그렇다고 하지만 도문에서 전폭적인 지지)/수로맹(백무한이 목숨을 구원받음)/귀도
한가지 알아야 할께... 청푼은 명경보다 한 8살 정도 어립니다. 단운룡에 비하면 3-4살 어리고.
아무튼... 화산질풍검 마지막 전투때 청풍은 정말 성장했다고 말하기 어려움 부분이 많습니다. 뭐 명경도 그렇게지만 청풍은 사방신검의 진의를 하나도 깨닷지 못했습니다. 가장 많이 들었던 백호검까지...
그리고 사방신검의 효능이 능히 명경의 검과 비의마정과 맞먹습니다.
그래도 숙적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공감이... 육극신의 무게는 아무리 글을 잘 보더라도 챠이나 승뢰에 비해 떨어지게 느껴지는 건 어쩔수 없죠.
아 그리고 명경은 남궁세가나 구양세가와 좀 사이가 않좋죠. 청풍은 그런게 없습니다.
승무련 갈염의 무게는 능히 무당의 동료들을 넘고도 남아 보이네요.
또한 당가의 차기 가주가 청풍이랑 더 친하죠.
뭐 처가집의 힘이야 가장 딸리긴 하지만...
청풍의 성장은 정말 사깁니다. 뭐 아주 어렸을 적부터 자하신공을 익혔다고 하지만 화산의 일반 무사급이 2년정도 만에 육극신의 물리 치니까...
그것도 사방신검만의 도움으로... 그렇게 보면 사방신검의 파워는 대한거지요. 그리고 다 얻지도 못했는데...
단운룡은 소연신으로부터 뇌정을 물려 받기는 했는데... 역시 용내단과 마정 먹은 명경에 비해서는 외게 초라해 보이는지...
다만 단운룡의 마누라가...북풍마후를 넘어 설거 같은데...
사신검 하나 하나는 명경의 흑암만큼 강한 무구다라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화산질풍검을 읽어보시면 사신검 하나하나가 왜 최강의 무구중에 하나인줄 알수있는 부분이 많아요.. 그리고 태클은 아닌데 아인님 댓글중에 검들이 지 알아서 움직이니 십익 세명은 상대하겠네요.. 하시는데 ㅎㅎ 검이 지 알아서 움직이는게 아니고 청룡은 상단전을 이용한 어검이 주 무공이니 움직이겠죠 ㅡㅡ 그리고 유니크한 검 네자루 들고 있다고 몇배 강해진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아니죠잉??
검의 강함을 화산질풍검의 내용중 예를 들면 주작검의 강한 힘을 제어 못해서 단리림이 가지고 있는 부적을 다 써가며 그 힘을 조금 약하시켜 들고 다니는거 하며 누가 또 말하죠 주작검은 술사들의 세계에서 최고 최강의 무구다라고요..그리고 청풍이 갈염으로부터 보관받은 강의검과 청룡검을 들고다니면서도 도철이 만든 신병이기중에 강의검도 최강의 무구지만 인세에 존재할수나 있을까라는 청룡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뉘앙스를 많이 풍깁니다..사신검의 검집을 만들어주는 사천당문의 당천호? 맞나요? 그리고 그와 친구인 도철의 후예라는 어느분(이름이 가물가물)을 찾아갔을때 얼마전에 파천의 대검을 손봐줬나? 봤나? 하여튼 그에 못지 않게 사신검은 강한 무구다라는 뉘앙스의 글들을 볼수있습니다.. 그만큼 사신검 하나하나는 최강의 무구중 하나였음을 알수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흠 재독을 한번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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