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자칫 철학적으로 흘러 지루할 수도 있었을 영화가, 각종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 들로 인하여 흥미까지도 유발하게 하였던 명작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관점에서는 우리가 무의적으로 '동의'하는, '한계'를 짓는 틀이 매트릭스라고 생각 합니다. 결국 외부적인 것은 내부의 발현이라는 생각과 함께요.
그렇다고 매트릭스가 무가치하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어떤 틀이 있어야 자신이 누군인지 잘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무한대로 확장되면 형체와 색체가 없는 말 그대로 공과 허로 존재하겠죠. 무엇인가 틀로 자신을 규정하고 개성을 갖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스로를 알기 위한 틀로 활용 했을 때(도구로 활용했을 때) 유용하지 그 도구에 지배당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상황에 따라 성장함에 따라 더 이상 자신에게 맞지 않는 틀을 고집하는건 아집이고 고통의 원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 겠죠.
결론적으로 도구는 도구로 잘 활용했을 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같은 영화를 봤어도 저와는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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