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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95 아라짓
    작성일
    10.03.13 13:06
    No. 1

    재미있죠. 복수극에서 이이상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르세데스와 그 아들이 떠날때는 최고의 복수는 이런것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나를 사랑해주던 사람들이 자신의 죄악을 알고 떠나게 되는건 죽음보다 괴로운 일일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genie
    작성일
    10.03.13 15:42
    No. 2

    200주년 기념으로 몇년 전 몽테크리스토 백작 완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완역본은 전체 5권이고 각권 500여 페이지입니다.

    원글님처럼 저 역시 아주 어려서부터 몽테크리스토백작의 왕팬이었던지라, 완역본 나와서 바로 구매했었네요. 아마, 초딩때부터 빠져 있었던 것 같은데, 거짓말 안보태고 수백번은 읽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1800년 즈음의 프랑스 소설들을 보면 전 깜짝 놀라곤 합니다. 정말 그 옛날 쓰여진 글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한 구성과 전개, 뚜렷한 캐릭터 묘사 등.. 무엇보다, 글이다 보니 그때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사상 등을 알 수가 있는데, 솔직히 요즘 현대 한국인들보다 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했었다고 느끼곤 한답니다.

    한참 뒤의 소설들이긴 하지만, 문학계에선 크게 대접받지 못하는 미스터리물이었던 아르센뤼팽 시리즈도 전 팬이라서 완역본 전권 20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데요, 이것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뤼팽의 탄생 시기였던 1800년대 후반 즈음, 정말 그때 당시에도 서양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이런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 아쉽지만 여지껏 한국이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프랑스 소설들에서 보면, 여성 캐릭터들도 굉장히 능동적이며 똑똑한 데다 적극적으로 삶에 개입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당시 시대상으로 보자면, 한국의 소설들과는 특히나 비교되는 부분인 듯 했습니다. 거기에 상당히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사고방식이 자주 눈에 띕니다.

    결론적으로, 이래저래 원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정말 재밌고 꼭 읽어 볼 만한 소설이죠. 삼총사도 재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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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시너지효과
    작성일
    10.03.13 16:15
    No. 3

    전 예전에 제임스 카비젤이란 배우가 나온 몽테 크리스토백작을 영화로 봤었는데 말이죠..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감옥에서 검술 고수를 만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검술을 익히는 장면이나 감옥 탈출 장면, 해적들중 한명을 수하로 거두는 장면, 신분과 얼굴을 바꿔서 원수에게 접근하는장면 등등은 정말이지 권선징악과 복수의 통쾌함을 보여준 한편의 무협소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원작인 책이 더 작품이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었는데 책도 한번 꼭 읽어봐야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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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밀양박가
    작성일
    10.03.13 17:17
    No. 4

    그렇죠 게임(창세기전 외전:서풍의광시곡)에서도 대략적인 모티브를 따서 만들었을 만큼 이보다 강렬한 복수극은 없었죠.
    솔직히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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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0.03.13 21:44
    No. 5

    복수전 중에서는 손에 꼽을 작품이겠죠.
    "애드몽 단테스다" 하고 미치는 장면이 저에게는 계속 떠오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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