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가월취선님 참고 바래용 ㅎㅎㅎ
내 싸이에서 퍼 왔슴당 이미 봤겠지만 ㅎㅎ
혹시 내 싸이에서 보고 추천?? ㅎㅎ 장난임 ^^
2006. 8.16
인생은 사랑과 이별이다.
어느날 대여 해서 본 책은 나에게 인생 충격을 가져 다 주었다.
그리고 그 책을 소장해서 읽어 보기 까지 했었다.
그냥 읽은 것도 아니고 중요한 문장은 밑줄도 긋고 정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인에게 그 책을 선물 해 주기도 했다.
결혼 하기전 마지막으로 사귀었던 예전 남자친구에게 보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자살 기도를 세번이나 한 여주
자기가 하지 않았지만 친구의 죄까지 덤탱이 써서 사형이란 집행을 받은 남주
그들이 겪는 집행이 다가오는 안타까운 시간속에서 살아가는
어쩌면 마지막 이라는 또 어쩌면 이젠 안녕이라는 안타까움과 아쉬움 속에서 살아 가고 만나는 그런 책이다.
내가 아는 예전 남자친구는 막내 아들이라 그런가 좀 철이 없었다.
여자에 대한 배려는 깊었지만 남자들만의 아우라는 심했고
애인에 대한 예의는 갖췄지만 노는 집단에 대한 카리스마는 강했다.
여자친구에 대한 센스는 가졌지만 친구들과의 싸움 세계에선 언제나 승리를 했다.
그 아이에게 책을 보낸건 인생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서 였다.
이제는 내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 가는 그 아이의 추억들이 새삼 떠오른 건, 어쩌면 자기 만 생각하지만 내면 세계에서는 그걸 부인하는 어쩌면 삐딱한 표현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우리 집 소장용 책 중에서 난 이 책이 가장 맘에 든다.
그 이유는 많은 걸 느끼고 생각하고 기억 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있잖아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 중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책이야. 책을 덮은 순간부터 난 3일동안 무아지경에 빠졌고 식욕도 없었고 굉장한 충격을 받았어. 그리고 난 다시 태어 난 느낌이야. 사랑하고 웃고 떠는 시간이 아까운데 이젠 다시 시작해야지"
내 친구는 말했다.
"고맙다 재밌어 감동 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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