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쪽지로도 보내시더니 이곳에도 글을 쓰셨네요.
혹시 같은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을까 생각되어 적습니다.
1. 제가 쓴 글 맞습니다.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2. 공포의 외인부대는5,6년 전에 출판한 책이고, 당시 계약기간이 3년이었습니다. 계약기간이 끝난 2004년에 출판사와 협의하여 다시 웹상에 올려도 좋다는 허락을 얻었습니다. 즉, 이미 3년 전부터 저작권은 저에게만 있습니다. 어떤 곳에 올려도 출판사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3. 지금 올리는 글은 출판본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예전 하이텔에 올리던 연재본입니다. 1차 퇴고 정도만 한 수준이라 오타도 많고, 출판본과 다른 내용도 많습니다. 당연히 출판본이 더 매끄럽습니다. 이는 소장하신 분과 아직도 혹시나 판매하고 계실 대여점 등을 생각해서 한 일입니다.
4. 당시 인터넷에 연재를 하다가 급작스레 출판이 되어 끝까지 연재를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워 재미있게 읽으셨던 독자분들을 위해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대여점 등에도 사라진 책일테니 구하시기도 힘드실테니까요.
이상입니다. 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공포의 외인부대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공지 부분을 읽어보세요. 그곳에 자세히 써놨습니다.
제게 쪽지를 보내기 전에, 그리고 이곳에 글을 쓰시기 전에 카테고리 안에 있는 공지만 읽어보셨어도 아실 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요.
재미없게 읽으셨다니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감상란인데 작가명이나 작품명이라도 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못난 자식이라도 어쨌든 제 젊은 시절을 함께 했기에 애정이 있는 녀석이라서요^^
패왕도천님이 쓴 얘길 읽고 느낀점이라면 글에 대한 인식이 잘못 되어 있다는 겁니다.
글은 작가가 쓰고 출판사가 계약이라는 매계물을 통해서 그 저작물의 저작권을 사서 출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재계약이 되지 않는 이상 다시금 그 저작권은 작가에게 돌아오는 것이죠.
헌데
-> 그걸 다시 리메로 써도 되는걸까여 출판한적도 있는데
그책 정말 알수가없네요 출판한책은 리메 못하는거 아닌가
이렇게 쓰셨는데 이미 저작권이 넘어온 작품을 작가 본인이 자식같은 글이 더 많은 독자분들께 읽히고자 하는 마음에서 힘든 결정으로 글을 올리셨는데 이런식으로 근거 없이 평가절하 하는건 정말 아니네요.
출판완결까지 된 자식같은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작가분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정말 이건 예의가 아니네요.
전혀 사정을 알지도 근거도 없는데다가 상대에 대한 배려도 전혀 되지 않은 말이었습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어집니다.
아무쪼록 작가분께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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